[쉬기날기] 2024년 6월 26일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복음묵상 안내

Listen now
Description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잠시 동안, 사물들 안에 가리워진 하느님을 떠올려 봅시다. 그분께서는 무생물들에게 존재를 부여하시고, 식물들에게 생명을 불어넣으시며, 동물들에게 감각을 주십니다. 그리고 저에게는 이 모든 것 이상을 주시며, 저를 성령께서 머무시는 성전이 되게 하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하느님께서는 저의 자유를 가로막지 않으십니다. 그 대신 성령께서는 저를 선한 방향으로 부드럽게 이끄시고, 저의 가장 내밀한 갈망에 새로운 기운을 불어넣으십니다. 
 의식하기 내 삶의 자리에서 주님께서 함께 하셨던 흔적을 의식해 봅시다. 하느님께서 저를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심을 알기에, 저는 있는 그대로의 제 모습에 솔직해 질 수 있습니다. 저는 주님과 저의 감정을 솔직히 나누고 싶습니다. 어제 당신의 하루는 어떠했고 지금 기분은 어떻습니까? 
 복음 2024년 6월 26일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마태 7,15-20) 묵상요점 로욜라의 이냐시오 성인께서는 “악한 영도 우리에게 거룩한 생각을 불어 넣으면서 다가올” 수 있음을 경고하셨습니다. 그래서 성인은 “사유 과정을 잘 살펴야 합니다. 시작과 중간과 끝이 모두 선하고 선으로 기울고 있다면, 이는 선한 영에게서 오는 표징입니다. 그러나 그 사유 과정에서 어떤 나쁜 것으로 끝나거나, 산란해 지거나, 이전에 했던 제안 보다 덜 선하게 되거나, 그 전에 가지고 있던 평화와 평정과 정적을 빼앗거나, 어지럽히거나, 당황하게 한다면 이것은 영원한 구원의 적인 악한 영으로부터 오는 분명한 표징입니다.”하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은 진리 그 자체이십니다. 하느님께 오는 것은 명확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만약 내가 어떤 거룩한 말을 들어 감동을 받았더라도 그 이후에 내 마음이 산란해 진다면 이것은 하느님께 오는 표징이 아닐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늘 조심하고 신중히 살펴 식별해야 합니다. 잠시 묵상합시다. 담화 성경을 읽고 기도할 때 우리 각자가 어떤 반응을 하고 있는지 의식하고 있습니까? 도전을 받고 있는 느낌입니까? 아니면, 위로를 받는 것 같습니까? 아니면 화가 납니까? 예수님께서 바로 곁에 계신다 상상하고, 친한 친구에게 편하게 이야기 하듯이 자신의 감정을 나누어 봅시다. 마침기도 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 아멘. 
 음원 : 응답하셨나이다 - 박수영 테오도로 S.J. 신부 재능기부 : 유숙 벨라뎃다, 홍진영 엘리사벳, 이재상 보나벤투라 S.J. 신부 
 * 예수회 영국 관구 Pray as you go와 예수회 아일랜드 관구 Sacred Space 2019에서 영감을 받아 예수회 한국 관구에서 제작했습니다.
More Episodes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당신의 가장 깊은 내밀한 공간의 침묵 가운데, 당신이 애타게 바라는 하느님 모상의 순수함 안에서, 당신은 하느님 현존의 속삭임을 들을 수 있습니까? 하느님께서 당신과 가까이 계심을 느꼈을 때와 그분과 당신이 함께 걸으며 하느님의 사랑에 안겼을 때를 기억할 수 있습니까?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Published 06/28/24
Published 06/28/24
*[쉬기날기]는 ‘쉬운 기도, 날마다 하는 기도’의 약자입니다. 
 성호경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현존청원 하느님께서 지금 이순간, 나와 함께 하신다는 것을 느껴봅시다. 내 주변과 안에 있는 하느님의 현존에 머물며 잠시 성찰해봅시다. 우주의 창조주는 해와 달, 땅, 모든 분자와 원자 그리고 존재하는 모든 것 안에 계십니다. 하느님께서는 제 심장의 매 박동안에 계시며 지금 이 순간에 저와 함께 계십니다. 
 자유청원 나 자신의 욕망에서 자유로워 질 수 있는 은총을 주님께 청합시다. “둘레가 굵고 어떤 형태를...
Published 06/2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