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의 작품을 보면 군산이 보인다! 그래서 ‘탁류’는 무슨 내용이요? 불란서 백작이라 불렸던 그의 비밀은? 결벽증 끝판왕이었던 그가 그토록 좋아하던 조개젓을 멀리한 사연. 新짬뽕의 메카 군산, 하지만 군산사람들은 가지 않는다던데... 먹는 게 남는 것! 그럼 군산에서 뭐 먹어야 합니까!! (이것은 무슨 결론)
‘서울 1964년 겨울’의 하이라이트. 이 작품이 꾸준히 회자되는 이유는 여기에 있다? 반팔로 피자먹다가 감기 걸린 크리김의 콧물 나는 사연, (그렇게 안 생겨서는) 제법 술 좀 하는 에디김이 추천하는 포장마차는 어디? 그리고 모든 상황을 지켜보는 엠씨정의 이야기를 지금 바로 들려드립니다
내용: 논 갈고 밭 갈고 있었을 것 같은 60년대? NO. 서울은 이미 급격한 사회 변화가 시작되고 있었다. ‘감수성의 혁명’이라 극찬을 받았던 김승옥의 작가적 지위를 굳힌 작품 찬바람이 서늘하게 두 뺨을 스치는 지금, 포장마차, 파리...? 작가님 너무 앞서나가신 거 아니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