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s
Published 01/05/24
글월은 편지쓰기를 문화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제품 출시, 서비스 기획, 콜라보레이션 등 전방위로 활약하며 브랜드를 확장해 왔습니다. 통신 기술의 발달로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이 시대에 어쩌면 역행의 아이콘이라고 불릴지도 모르는 '편지'를 콘셉트로 글월이 묵묵히 걸어온 시간을 들어봅니다. 누군가를 생각하며 한 글자 한 글자 꾹꾹 눌러쓴 편지를 닮은 이들의 이야기를 당신에게 보냅니다.
Published 01/05/24
2023년 비스킷 에피소드의 마지막 인터뷰이는 편지 가게 ‘글월’입니다. 연희동과 성수동에 오프라인 매장을 두고 '이 시대의 편지 쓰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는 글월은 어떤 계기로 시작됐을까요? 운영 5년 차를 바라보는 지금, 글월의 고민과 새해 계획은 무엇일까요? 상상 속 '편지 가게'를 현실에 구현해 내기까지 작지만 단단한 브랜드가 성장해 온 시간을 들어보았습니다.
Published 12/29/23
‘나’라는 사람의 가치를 가장 중요시하는 시대 흐름에 발맞춰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I'M UNICEF TEAM"이라는 슬로건 아래 새로운 굿즈 캠페인을 시작했습니다. ‘따로 또 같이’ 함께할 수 있는 유니세프 팀의 캠페인 메시지를 살펴보며, 이 세상 모든 어린이와 온기를 나눌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을 소개합니다.
Published 12/22/23
2023년의 마지막 달 12월입니다. 연말이면 한 해를 돌아보며 우리 주변을 살펴보게 되는데요. 오늘 소개할 게스트는 부쩍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 싶을 때, 그 뜻을 함께하기에 좋은 분들입니다. 약 80년의 역사를 지닌 유니세프, 그리고 한국에서 유니세프를 대표하며 내년이면 출범 30주년을 맞이하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Published 12/15/23
오늘은 제주항공과 함께 여행을 떠나는 우리의 선택을 받기 위해 항공사에서는 어떤 고민을 하는지, 또 그 고민의 결과로 이어지는 전략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봅니다. 그리고 다가오는 2024년을 준비하며 제주항공이 세상에 던지는 새로운 메시지를 들어봅니다. 여행의 새로운 기준(New Standard)을 제시하고, 팬데믹 시기에는 “You can fly”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던 제주항공. 이번에는 여행을 망설이고 있는 또는 여행을 앞두고 항공사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을 향해 자신있게 손을 건넵니다. “가자, 우리에겐 J가 있다"고 외치면서요.
Published 12/08/23
이제 우리는 원한다면 언제든 어디로든 떠날 수 있습니다. 단순 여행이 아닌 ‘대중 관광(Mass Tourism)’ 시대라고 하죠. 우리나라에서 항공 여행이 본격화된 시기는 88올림픽이 불을 지핀 1988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그렇다면 항공 산업의 황금기는 언제일까요? 바로 2000년대 초반입니다. 저비용 항공사(LCC)들의 출범과 함께 여행의 새 시대가 열린 건데요. 오늘은 그 시대의 포문을 연 제주항공과 함께 LCC 출범으로부터 지금까지 항공 산업 20여 년간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위기도 기회로 바꾸며 거듭 성장해 온 제주항공이 바라보는 항공 산업의 미래는 과연 어떨까요?
Published 12/01/23
오늘은 53년 헤리티지의 로얄앤코와 함께 욕실 산업의 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이야기합니다. ‘욕실'이라는 공간의 특수성이 제품 개발과 마케팅, 그리고 브랜드 커뮤니케이션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로얄앤코가 새롭게 제안하는 ‘영감의 공간'으로서의 욕실과 건설사 중심의 시장 구조를 거꾸로 뒤집어 소비자로부터 먼저 선택받는 브랜드가 되겠다는 로얄앤코의 포부를 들어봅니다.
Published 11/24/23
공간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요즘입니다. 한 공간 안에서 가장 사적이면서 또 동시에 가장 공적인 장소는 어디일까요? 바로 화장실입니다. 화장실은 가장 개인적이어야 하는 동시에 모두에게 필요한 시설이죠. 오늘은 공중위생이 열악했던 1970년대에 창립하여 우리나라 욕실 산업의 변천사를 이끌어 온 로얄앤코와 함께합니다. 모두를 위한 화장실부터 오직 나만을 위한 화장실에 이르기까지, 로얄앤코가 지나온 53년의 발자취를 따라 걷다 보면 ‘욕실’을 바라보는 관점이 새로워집니다.
Published 11/17/23
지난 시간에는 헬로우봇의 탄생 비하인드부터 팀원들이 똘똘 뭉쳐 위기를 지나온 감동의 순간까지, 헬로우봇 운영 6년간의 희로애락을 들어보았습니다. 오늘은 띵스플로우의 또 다른 AI 기술로 탄생한 선택형 인터랙티브 웹소설 플랫폼 ‘스플’을 이야기합니다. 우리 안에 잠들어 있는 창작의 본능을 깨우는, 누구나 창작자가 될 수 있는 즐거움을 주는 ‘스플’의 콘텐츠 기획 전략은 무엇일까요?
Published 11/10/23
띵스플로우가 만드는 콘텐츠는 모바일 환경 속에서 구현되지만, 이들이 추구하는 ‘즐거움’은 스마트폰 화면을 넘어 잔잔히 흘러 들어와 어느새 우리들의 마음에 와닿습니다. 따스한 위로를 건네는 챗봇 메신저 ‘헬로우봇’, 창작의 즐거움을 일깨우는 인터랙티브 스토리 플랫폼 ‘스플’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어보며 띵스플로우의 배움과 성장의 순간을 짚어봅니다.
Published 11/03/23
지난 시간에는 2014년 이니스프리 입사 후 마케터, 상품 개발 BM으로 좌충우돌을 겪으며 성장해 온 청라님의 7년을 돌아보았습니다. 오늘은 브랜드 쇼호스트로 일하는 청라님의 활약상을 들어볼 텐데요. 긴 시간 함께한 브랜드와 새롭게 만들고 싶은 또 다른 무대의 클라이맥스는 어떤 모습일까요? 이니스프리의 브랜드 쇼호스트 조청라님을 게스트로 소개합니다.
Published 10/13/23
오늘 BISCIT 팟캐스트에서 함께할 게스트는 한 회사에서 10년에 가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대체 얼마나 좋은 회사이길래 10년 동안 한 곳에서 보낼 수 있었을까요? 2014년 이니스프리에 마케터로 입사해서 뷰티 브랜드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상품 개발 브랜드 매니저를 거쳐 지금은 '브랜드 쇼호스트'로 활약 중인 이니스프리의 조청라님을 소개합니다.
Published 10/06/23
적은 인원과 비용으로 성공하는 스타트업의 비결은 뭘까요? 유명한 방법론과 통용되는 성공 방정식이 많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공통의 가치관을 공유하며 비슷한 속도로 달리는 팀워크일지도 모릅니다. 포지션과 상관없이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뛰어드는 팀원들, 빠르게 시도하고 격려하는 문화가 있다면 성장은 당연할 수밖에요. 특히 작은 규모일수록 동료와 조직문화는 더욱 중요한데요. 오일나우 역시 남다른 조직문화로 여기까지 성장해 왔습니다. 월 이용자 수 30명에서 30만 명이 되기까지, 지금의 오일나우를 만든 사람들과 조직문화에 대해 들어봅니다.
Published 09/22/23
이번 에피소드는 오일나우 정해경 리드의 ‘테크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겪는 과정, 누구나 하는 고민’이라는 말에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부진을 겪은 스타트업이 점차 회복세에 접어들어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는 모양의 그래프를 가리켜 ‘J커브’라고 하죠. 아래로 뚝 떨어지는 고군분투의 시기를 거쳐 상승 곡선을 그리며 단단하게 커가는 스타트업의 이야기는 늘 짜릿하고 뭉클합니다. 운전자들의 모든 불편을 해소하겠다며 2018년 혜성처럼 등장한 앱 서비스, 오일나우와 함께 테크 스타트업의 기쁨과 슬픔, 그리고 성장통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봅니다.
Published 09/15/23
지난 시간에는 전우성 브랜딩 디렉터의 커리어를 만든 선택을 들어봤는데요. 지나온 조직과 구체적인 프로젝트를 통해 우성님이 어떤 사람인지 좀 더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한 명의 일하는 사람이자 브랜딩 디렉터로서 우성님이 어떤 철학과 관점을 갖고 계신지, 앞으로 어떤 계획을 하고 계시는지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Published 09/01/23
네이버, 29CM, 스타일쉐어, 라운즈.. 이 브랜드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규모와 상관없이 색다르면서도 일관된 브랜드 경험을 주는 곳이라는 점이죠. 브랜드의 핵심 경험을 놀라운 방식으로 보여주는 프로젝트 뒤에는 언제나 이분이 있습니다. 항상 상상도 못 한 프로젝트로 모두를 즐겁게 만드는 전우성 브랜딩 디렉터. 손을 대는 브랜드마다 성공 시키는 브랜딩 디렉터는 과연 어떤 시간을 거쳐 지금의 자리에 오게 되었을까요? 오늘은 전우성님과 함께 그가 걸어온 길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들어봅니다.
Published 08/25/23
서로 다른 두 브랜드가 만나 새로운 시너지를 발휘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늘 즐겁고 때로는 경이롭습니다. 훌륭한 브랜드 콜라보레이션은 시장에도, 소비자에게도 신선한 충격과 자극을 주는데요. 브랜드와 시장, 소비자가 함께 만드는 선순환이 반복되다 보면 문화가 바뀌기도 합니다. 바로 이것이 (주)한국타미야(이하 타미야)가 힘쓰고 있는 일입니다. 보다 건강하고 성숙한 키덜트 문화를 만들기 위해 미니카를 중심으로 다양한 브랜드와 손잡으며 경험의 감도를 높이고 있는 타미야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Published 08/11/23
어린 시절 직접 만든 로보트나 무선 조종 자동차를 가지고 놀던 기억, 혹시 있으신가요? 긴 시간 끝에 돌아온 ‘키덜트’ 트렌드는 단순히 플라모델이나 피규어를 만들고 수집하는 취미로 생각하기 쉽지만, 그 속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훨씬 다채롭고 다이나믹한 문화가 태동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모형업의 위기에도 굳건히 버티며 꾸준한 노력 끝에 키덜트 트렌드를 만나 새 파도를 타고 있는 TAMIYA(타미야)가 있습니다. 뛰어난 제품 개발과 감각적인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으로 미니카 열풍에 신 물결을 일으키는 ㈜한국타미야(이하 한국타미야)를 BISCIT이 만나보았습니다.
Published 08/04/23
여러분은 혹시 ‘부라보콘’과 부라보콘의 인기를 견인하는 데 큰 공을 세운 부라보송을 알고 계신가요? 지난 2022년, 부라보콘의 시그니처 CM송 ‘부라보송’이 정말 멋지게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일 년 전 이맘때 진행한 캠페인이지만 여전히 큰 울림을 전하고 있는 펜타클과 해태 부라보콘의 ‘세상에서 가장 조용한 CM송’을 이야기합니다.
Published 07/21/23
책에서 만난 한 줄 문장에서 시작한 이야기는 우주를 넘어 어디까지 확장되고 뻗어 나갈까요? 읽는 행위의 중요성과 확장성을 강조한 예스24의 24주년 기념 브랜드 필름은 책의 가치를 소중히 하고 문화와 콘텐츠를 사랑하는 많은 이의 호응을 얻었습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브랜드 필름 제작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YES24 마케팅본부 BX팀의 김상훈 대리님, 최지원 사원님과 함께 나눴습니다.
Published 07/14/23
여러분은 스물넷, 24라는 숫자를 생각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우리가 매일 보내는 하루는 24시간, 일 년은 스물네 개의 절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저는 24라는 숫자가 우리 일상과 가장 맞닿아 있는 친근한 숫자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숫자 앞에 ‘YES’를 붙여서 뭐든지 할 수 있는 긍정적이고 유쾌한 인상을 주는 문화 콘텐츠 플랫폼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YES24 마케팅 본부 BX팀의 김상훈 대리님, 최지원 사원님을 게스트로 모십니다.
Published 07/07/23
그래픽 디자인 시즌 대망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빛낼 게스트는 브랜드 디자인 에이전시 'ORKR'의 윤소연, 제갈수빈 디자이너입니다. ORKR은 규범에서 벗어난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영역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곳인데요. 틀에 박힌 디자인 문법을 버리고 ORKR만의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룩을 힘 있게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ORKR 디자이너들이 서로의 감각을 공유하고 시각적으로 사유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그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Published 06/30/23
그래픽 디자인 시즌 대망의 마지막 에피소드를 빛낼 게스트는 브랜드 디자인 에이전시 'ORKR'의 윤소연, 제갈수빈 디자이너입니다. ORKR은 규범에서 벗어난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영역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곳인데요. 틀에 박힌 디자인 문법을 버리고 ORKR만의 도전적이고 실험적인 룩을 힘 있게 유지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ORKR 디자이너들이 서로의 감각을 공유하고 시각적으로 사유하는 방식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그 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Published 06/23/23
비스킷 FM '그래픽 디자인' 시즌 두 번째 에피소드는 디자인 스튜디오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두 가지 정체성을 흔들림 없이 지켜오고 있는 ‘OIMU’의 신소현 대표님을 게스트로 모셨습니다. 독립을 꿈꾸는 디자이너들의 롤모델로서 스튜디오와 브랜드,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며 클라이언트 잡과 자체 프로젝트까지 두루 섭렵한 OIMU만의 노하우는 무엇일까요? OIMU의 다양한 활동을 회고하며 그래픽 디자인을 바라보는 OIMU만의 관점과 태도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습니다.
Published 06/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