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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은 특집 회입니다 :) 제가 최근에 류츠신의 『삼체』를 다 읽은 기념으로, '철학관장의 최애 SF 특집'을 해보았습니다. 『삼체』 많이 읽으시고 후기나 감상이나 아무거나 생각 다 좋으니 댓글에 의견 남겨주세요 :D 오늘 방송에서 제가 간단히 소개한 SF 작품들 리스트는 아래와 같습니다. - 테드 창: 당신 인생의 이야기, 숨. - 김보영: 다섯 번째 감각, 얼마나 닮았는가, 진화 신화. - 앤디 위어: 마션, 프로젝트 헤일메리. - 김초엽: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방금 떠나온 세계, 파견자들, 지구 끝의 온실, 행성어 서점. - 천선란: 노랜드, 천 개의 파랑. - 켄 리우: 종이 동물원, 신들은 죽임당하지 않을 것이다. - 그렉 이건: 내가 행복한 이유.
Published 04/13/24
Published 04/13/24
11회에서는 '디지털 유해(digital remains)'를 중심으로 내가 세상을 떠난 후에 내가 디지털 형식으로 남긴 정보와 나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가를 다룹니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루치아노 플로리디의 정보철학을 찍먹하는 방송입니다. 오늘 방송을 준비하면서 참고한 자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Öhman, C., & Floridi, L. (2018). “An ethical framework for the digital afterlife industry”. Nature Human Behaviour, 2(5), 318-320. Stokes, P. (2015). “Deletion as second death: The moral status of digital remains”. Ethics and Information Technology, 17, 237-248. ________. (2021). Digital souls: A philosophy of online death....
Published 03/28/24
10회에서는 도대체 '생각'한다는 건 무엇인지, 인공지능이 정말로 생각할 수 있는지 등의 주제와 연결되는 '표상' 을 다룹니다. 오늘 방송을 준비하면서 참고한 자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Crane, Tim. The mechanical mind: A philosophical introduction to minds, machines and mental representation. Routledge, 2015. 페드로 도밍고스, 『마스터 알고리즘』, 강형진 역, 비즈니스북스, 2016.
Published 02/13/24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새 회차로 돌아왔습니다ㅠ 기다려주신 구독자님들 너무 감사하고 죄송합니다
Published 01/02/24
8회에서는 앤디 클라크와 데이비드 차머스의 "Extended Mind"논문을 중심으로 확장된 마음 주제를 간단하게 살펴봅니다. 'x가 참이다'라는 나의 믿음이 과연 내 피부 경계선 또는 두개골 내의 마음에만 있는가, 아니면 어떤 경우에는 이것이 스마트폰 등 외부 환경으로까지 확장된다고 볼 수 있는가 라는 주제에 대해 클라크와 차머스는 그럴 수 있다는 흥미로운 주장을 합니다. 오늘 방송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참고한 자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 32:30-35:52 구간에서 제가 '클라크'라고 잘못 말했는데 원래는 모두 '차머스'입니다. Clark, Andy, and David Chalmers. "The extended mind." Analysis 58.1 (1998): 7-19. Chalmers, David J. Reality+: Virtual worlds and the problems of philosophy. Penguin UK, 2022.
Published 08/31/23
7회에서는 캐런 암스트롱의 A History of God을 중심으로 3대 유일신 종교의 발달 과정, '신' 관념의 변화 양상 등을 살펴보고, 이어서 인공지능 존재도 과연 신이 필요하게 될 것인지, 그렇다면 어떤 방식으로 신에게 접근할 수 있을지를 가볍게 다룹니다. 마침 이 책이 최근 개정번역본이 나왔는데(카렌 암스트롱, 『신의 역사』, 배국원, 유지황 번역, 교양인, 2023) 종교학에 관심 있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Published 08/13/23
6회에서는 '가상현실도 현실인가?' 주제를 다룹니다. 본 방송에서 말하는 가상현실은 상호작용이 가능한 시뮬레이션 세계를 가리킵니다. 주로 참고한 자료는 David Chalmers의 "Reality+"라는 단행본입니다.
Published 07/20/23
5회에서는 포스트휴먼 주제가 아닌 미학 주제를 다룹니다. '예술작품의 도덕적 가치와 예술적 가치의 관계' 문제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아래는 5회 방송 주제와 관련된 참고 자료들입니다. 송문영, 「예술 작품의 도덕적 가치와 예술적 가치의 관계」, 서울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 2012. (http://www.riss.kr/search/detail/DetailView.do?p_mat_type=be54d9b8bc7cdb09&control_no=88aedfda13d20a06ffe0bdc3ef48d419) _______, “The Nature of the Intersection between Moral and Artistic Value”, *The Journal of Aesthetics and Art Criticism* 76:3, 2018, pp....
Published 06/29/23
4회에서는 인공지능 기계를 도덕적으로 대우해야 하는가의 문제를 다룹니다. 아래는 이번 방송에서 언급한 논문 정보와 해당 논문 파일을 볼 수 있는 링크입니다. 신상규. (2019). 「인공지능의 도덕적 지위와 관계론적 접근」, 『철학연구』, 149, 243-273.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439977 고인석. (2014). 「로봇윤리의 기본 원칙: 로봇 존재론으로부터」, 『범한철학』, 75(4), 401-426.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1945667
Published 06/10/23
3회에서는 포스트휴머니즘이 무엇인지, 크게 어떤 갈래가 있는지, 어떤 논의를 하는지를 소개합니다. 아래는 이번 회에서 소개한 책과 그 외 추천할만한 책 정보입니다. 프란체스카 페란도, 『철학적 포스트휴머니즘: 포스트휴먼 시대를 이해하는 237개의 질문들』, 이지선 역, 아카넷, 2021 야니나 로, 『트랜스휴머니즘과 포스트휴머니즘』, 조창오 역, 부산대학교출판문화원, 2021 도나 해러웨이, 『종과 종이 만날 때』, 최유미 역, 갈무리, 2022 ____________, 『트러블과 함께하기: 자식이 아니라 친척을 만들자』, 최유미 역, 마농지, 021 신상규 외, 『포스트휴먼이 몰려온다』, 아카넷, 2020 그리고 저의 스테디오 링크입니다 :) https://steadio.co/creator/noconceptphil
Published 04/19/23
2회 에피소드에서는 마인드 업로딩 기술을 중심으로 인격 동일성 문제를 다루며 대표적인 입장들과 생각해볼만한 것들을 소개합니다.
Published 04/07/23
안녕하세요, 개념없는 철학관장입니다. 저는 분석철학과 포스트휴머니즘을 공부하고 있고, 분석철학과 포스트휴머니즘의 재미있는 주제를 조곤조곤 이야기하면서 소개합니다. 1회 방송은 '기계도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생각할 수 있을까?'를 주제로, 존 설이라는 철학자의 '중국어방 논증'을 간단하고 쉽게 소개합니다.
Published 03/24/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