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을 달려온 이다혜의 21세기 씨네픽스의 마지막 에피소드! 부모에게 자식이란 어떤 존재일까요? 성장한 자식들을 떠나보내는 부모의 마음을 뻔한 클리쉐 없이, 우스꽝스럽지만 미워할 수 없는 방식으로 그려내는 영화 '토니에드만'을 소개합니다.

자연 파괴와 관련된 이야기를 할 때 인간의 질서로 다른 존재들의 삶과 삶의 터전에 어디까지 개입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 2021년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작품상 수상작 Netflix 가 영화계에 가져올 변화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하는 작품, '나의 문어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치매 노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면, 그 세상은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 라는 질문으로 끝까지 밀어붙이는 영화 알고 있다고 해서 피할 수 없고, 준비한다고 해서 덜 힘든 것도 아닌, 치매라는 소재를 다른 시선으로 담아낸 영화 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남우 주연상, 앤소니 홉킨스 주연의 더 파더를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