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에서 성리학이 꽃을 피운 시기는 선조 이후
퇴계 이황과 율곡 이이가 등장하면서부터였어요.
학문적인 계파를 형성하던 이들은 현실 정치에 참여하면서
점차 동인과 서인으로 나누어지더니 동인은 북인과 남인,
서인은 노론과 소론으로 분리되었죠.
성리학의 발달과 붕당정치라 불리는 사색당파의 형성에 대해 알아볼까요?
양천제의 단순한 구조였던 고려와 달리
조선시대에는 양반과 중인, 양민, 천민의 구분이 확실해지고
대대로 이어지는 신분제 사회가 굳어졌어요.
그리고 지방의 향촌에 산재한 양반들은 향약과 사원으로
그들의 결속을 다지고 세력화해 나갔죠.
조선시대의 신분제와 향촌사회에 대해 알아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