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살롱 68 : 오빠와 아저씨는 한끗 차이-한국 남자의 패션을 말한다 (2016.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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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오빠의 아저씨의 차이는 뭘까요? 다양한 기준에서 나눠지겠지만, 그 중 가장 눈에 도드라지는 게 바로 패션입니다. 2016년9월의 '목동살롱' 68회에서는 조선일보에 '오빠와 아저씨는 한끗 차이'라는 칼럼을 2년 넘게 연재하면서 같은 제목의 책을 펴낸 패션 칼럼니스트 이헌 씨를 초청했습니다. '한국신사'라는 필명으로 블로그 공간에서도 잘 알려진 이헌씨는 '목동살롱'에서 한국남자를 오빠가 아닌 아저씨로 만드는 대표적인 사례를 소개하고 옷 잘입는 방법에 대해서 들려줍니다. 또 어떻게 하면 옷 잘 입는 남자가 될 수 있는지, 옷을 잘 입는다는 것의 의미는 무엇인지 자신의 패션 철학도 설명합니다. 클래식으로 자리잡은 남성 패션의 유래와 연원을 알면 좀 더 자신감있게 옷을 입을 수 있다는게 이헌씨의 조언입니다. 이른바 '패완얼'에 대해서도 안현모 기자와 이주희 인턴PD와 유쾌한 수다를 나눕니다. (2016. 9.9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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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어느날 김남길, 천우희 주연 이윤기 감독의 영화 '어느날'. 보험회사 직원인 강수(김남길)의 눈에만 보이는 식물인간 여자 미소(천우희)의 영혼. 미소의 실제 몸은 병상에 누워있는 환자이지만 영혼상태로 다닐 때의 모습은 강수만 볼 수 있다는 흥미로운 스토리의 영화였지요. 영화 포스터만 보면 사랑이야기가 아닐까 하고 추측하게 되지만 실은 힐링과 치유를 전해주는 영화. ● 스위트 스완 (공공미술) 석촌호수에 2017년 4월, 화목한 백조 가족이 놀러왔습니다. 2014년 러버덕, 2016년 슈퍼문에 이은 새로운 공공미술...
Published 08/06/21
여러분들은 어떨 때 내 마음이 지옥이다 라고 느끼시나요? 보통의 사람들은 일상생활 속에서 늘 지옥 같다는 생각을 갖고 산다고 합니다. 지옥까지 갈 정도의 상황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스스로가 지옥이라고 느낀다는 겁니다. 왜 사람들의 마음속은 대체로 지옥일까요. 이런 지옥 같은 우리 마음에 확 꽂히는 책 한권이 설렘을 안겨줍니다.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직업 ‘심리기획자’ 이명수 작가의 「내 마음이 지옥일 때」입니다. 2017년 4월초 목동살롱에서 이명수 작가의 이야기를 만나보시죠. (2017. 4.1 방송)  ART19...
Published 07/30/21
고도원 작가는 매일 수백만 명에게 아침 편지를 보냅니다. 편지를 읽은 독자들은 아침마다 힐링의 기분을 맛보기도 인생의 작은 전환점을 맞기도 합니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절대고독을 피하거나 외면하려 하지 말고 에너지를 얻기 위한 징검다리로 생각하라는 고도원 작가. 그가 2017년 봄에 내놓은 신작 ‘절대고독(아무도 대신해 주지 않는 시간)’은 처음부터 읽지 않아도 됩니다. 절대고독의 시간에 책의 아무 장이나 펼쳐서 읽어보면 내 마음에 딱 걸리는 구절을 만나게 됩니다. 그 구절을 읽는 순간 마음의 전환이 시작되고 힐링이...
Published 07/2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