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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소년단이 앤드루 포터의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을 읽었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재선'님과 함께 했습니다. 제목 보고 오해마시길 이것은 과학 서적 아니고 단편 소설! 과학 소설 같은 제목이지만 단편 소설, 느낌 있는 제목이지만 우리가 한 얘기는 똥 얘기. 재선님 없었으면 어쩔 뻔 했을까요 (로맨스정) 불안함 말고는 남는 게 없다 / ★★★☆☆ (3/5 점) (챈들러) 햇빛 없이도 빛을 바래게 하는 능력 /★★★☆☆ (3.5/5 점) (수진) 싱거운데 맛있는 소설 / ★★★★☆ (4/5 점) (재선) 사랑의 아이러니 / ★★★★☆ (4/5 점)
Published 12/13/23
문학소년단이 정대건의 '급류'를 읽었습니다. 중급한국어 시간에 함께했던 재선님과 함께 읽었습니다. 다들 감기에 시달려 훌쩍이며 녹음했습니다. 열일곱 살 동갑내기인 '도담'과 '해솔'의 30대가 될 때까지 지긋지긋한 만남과 사랑을 그린 소설입니다. 여러분 인생엔 급류보다는 졸졸 흐르는 시냇물만 가득하시길... (로맨스정) 한번쯤 휩쓸려도 좋다 / ★★★★☆ (4/5 점) (챈들러) 방출되는 에너지만큼은 확실 /★★★★☆ (4/5 점) (수진) 퇴장할 수 없는 운명의 캐리비안베이 / ★★★☆☆ (3/5 점) (재선) 이 둘은 완전한 형태의 사랑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운명 / ★★★★☆ (4/5 점)
Published 12/06/23
문학소년단이 권여선의 '사랑을 믿다'를 읽었습니다. 김장 이슈로 휴가를 떠난 수진 대신 애주가 민경님과 함께 했습니다. 꼭 술과 함께 읽어야 할 책, 꼭 술과 함께 들어야 할 방송 여러분의 인생 술집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로맨스정) 믿는 순간 속기 시작한다 / ★★★★☆ (4/5 점) (챈들러) 일산에 단골 술집이 생겨야 완성 /★★★★☆ (4.5/5 점) (수진) 또 그놈의 술 얘긴데, 들을만 함 / ★★★★☆ (3.8/5 점) (민경) 사랑을 믿지 않겠다고 생각해도 수없이 다짐해도 결국에는 속수무책으로 다시 사랑에 빠지고 마는 인간의 모순 / ★★★★★ (5/5 점)
Published 11/30/23
문학소년단이 이언 매큐언의 '견딜 수 없는 사랑'을 읽었습니다. 도끼병을 앓고 있는 남자 패리는 처음 본 남자인 조에게 푹 빠져 스토킹을 합니다. 조는 패리의 사랑을 견딜 수 없고, 패리는 조에게 사랑 표현하는 것을 견딜 수 없어합니다. 파격의 연속 견딜 수 없는 사랑... 뭘까요...? 수진은 김장 이슈로 잠시 휴가를 떠났습니다. (로맨스정) 견딜 수 없으면 견디지 마라 / ★★★★☆ (4/5 점) (챈들러) 롤리타가 되지 못한 패리 /★★★★ ☆ (4/5 점) (수진) 플롯 천재 / ★★★★ ☆ (4/5 점)
Published 11/21/23
문학소년단이 요시노 겐자부로의 '그대들 어떻게 살 것인가'를 읽었습니다. 미야자키 하야오의 은퇴작으로 현재 절찬리에 상영 중인 영화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의 원작 소설로 알려져 있습니다. 만 내용은 전혀 다르고 주제의식 정도를 따왔다는 것으로! 문학소년단 듣는 사람들 다 나와! 하면 여러분들은 나갈 건가요? (로맨스정) 중고 서점에 내놓진 않을 책 / ★★★★☆ (4/5 점) (챈들러) 아 늙기 싫다 /★★★☆ ☆ (3 /5 점) (수진) 의도에 충실한 어린이 소설 / ★★★☆ ☆ (3.5 /5 점)
Published 11/14/23
문학소년단이 김이환의 '세상이 멸망하고 소심한 사람들만 남았다'를 읽었습니다. 갑작스런 수면바이러스가 퍼지며 세상이 멸망하게 되고 살아남은 건 오직 소심한 사람들! 소심한 사람들의 고군분투 생존기입니다. 서부간선도로의 화재로 뒤늦게 녹음에 참석하게 된 수진 이 소설을 읽고 딜미터기가 폭발하게 되는데... (로맨스정)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 / ★★★☆☆ (3/5 점) (챈들러) 개정판이 시급 /★★☆☆ ☆ (2 /5 점) (수진) 진짜 어떡하지? / ☆☆☆☆☆ (0 /5 점)
Published 11/07/23
문학소년단이 사랑의 이해의 작가 이혁진의 '누운 배'를 읽었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자몽님이 함께해주셨고 문소의 시그널을 3번 연속 제작한 경력에 빛나는 작곡가 '컴피'님과 함께했습니다. 조선소 판 미생인 소설 '누운 배' 를 읽은 3직장인과 1프리랜서 입니다. 다들 저마다의 조직 속 누운 배를 상상했는데... 여러분에게 누운 배란? (로맨스정) 들고 다니는 회사 / ★☆☆☆☆ (1.5/5 점) (챈들러) 문학소년단도 혁신을 해야 해, 혁신을 /★★★☆ ☆ (3.5 /5 점) (자몽) 누가 CCTV 달았나요/ ★★☆☆☆ (3.5 /5 점) (컴피) 쳇바퀴 속에서 의미를 찾는 일과 그 괴리감 / ★★★☆☆ (3.5 /5 점)
Published 11/01/23
문학소년단이 정해연의 '홍학의 자리'를 읽었습니다. 정말 재밌고 놀라서 욕설이 난무한 소설이었습니다. 교사인 남자. 그리고 그가 가르치던 학생과 부적절한 관계 그리고 그 학생의 사체를 호수에 유기하며 시작하는 스릴러 소설! 재밌는 데 별점이 낮은 이유는 무엇일까요? 홍학은 왜 빨간 걸까요? 수진은 2주간 휴가를 떠났습니다. 자몽님과 함께했습니다! (로맨스정) 내용은 1970년 반전은 2020년 / ★★★☆☆ (3/5 점) (챈들러) 이정도면 닉값했죠 /★★★☆ ☆ (3.5 /5 점) (자몽) 페이지터너임은 인정!/ ★★☆☆☆ (2.5 /5 점)
Published 10/24/23
문학소년단이 최진영의 '해가 지는 곳으로'를 읽었습니다. 2주 연속 레이씨, 경진씨와 함께 했습니다. 로맨스정은 태평양을 건넜습니다. 디스토피아에서도 꽃피는 사랑의 군상들! 사랑은 언제나 그 곳에 우리가 가야하는 곳입니다. (경진) 튜닝의 끝은 순정 / ★★★★☆ (4/5 점) (레이) 해가 지는 곳에서도 사랑은 계속 / ★★☆ ☆☆ (2.4/5 점) (챈들러) 끓을 만큼 끓어야 밥이 되지 /★★★☆ ☆ (3 /5 점) (수진) 우울하지만 씩씩한 사랑무새 / ★★☆☆☆ (2.4 /5 점)
Published 10/17/23
문학소년단이 파스칼 메르시어의 '리스본행 야간열차'를 읽었습니다. 본명 페터 비에리 필명 파스카 메르시어 입니다. 로맨스정이 2주 간 휴가를 갔고 레이씨, 경진씨와 함께 했습니다. 너무 똑독한 쌤의 꿀 빠는 리스본 여행 브이로그 두꺼운 책이 걱정되셨다면 이 책은 문학소년단과 함께! (경진) 9호선 일반열차 / ★★☆☆☆ (2.5/5 점) (레이) 떠난 뒤에 돌아온 나는 이전의 내가 아니다 / ★★★★★ (5/5 점) (챈들러) 안경 벗고 본 야경, 안경이야 언제든지 쓰면 되지 /★★★★☆ (4 /5 점) (수진) 묵직한 사유의 여정/ ★★★★☆ (4.1 /5 점)
Published 10/11/23
문학소년단이 뱅하민 라바투트의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를 읽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홍보이사 재하씨가 챈들러의 빈 자리를 채웠습니다. 여기에 더해 이과생 게스트 한 분을 더 모셨는데 바로 동현씨입니다. 요새 챌린지가 대세인데... 어떻게, 이 책 이해하기 챌린지라도 해보실랍니까? (동현)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길 멈출 때를 이애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 ★★★☆☆ (3.5/5 점) (재하) 그래도 아는 게 모르는 것보단 낫다 / ★★★☆☆ (3.5/5 점) (로맨스정) 45페이지부터 나는 이 책을 이해하길 멈췄다 /★☆☆☆☆ (1 /5 점) (수진) 고도로 발전한 과학은 예술과 구분할 수 없다 / ★★★★☆ (4.5 /5 점)
Published 10/02/23
문학소년단이 에밀 아자르의 '자기 앞의 생'을 읽었습니다. 문학소년단 홍보이사 재하씨가 챈들러의 빈 자리를 채웠습니다. 은 두 번 읽어야 좋은 책인가봅니다. 한 번 읽은 수진은 별로였지만 두 번 읽은 로맨스정과 재하는 아주 좋았더랍니다! (재하) 어떤 사람들도 때로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사람이 될 수 있다 / ★★★★☆ (4/5 점) (로맨스정) 모모야 앞으론 네가 형이다 /★★★★☆ (4 /5 점) (수진) 곱씹어볼수록 좋은 이야기 / ★★★☆☆ (3.5 /5 점)
Published 09/19/23
문학소년단이 문지혁의 소설 '중급 한국어'를 읽었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누군가의 지인 게스트가 아닌 순수 '청취자' 게스트 재선님과 함께 했는데요. 자그마치 '책걸상'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팟캐스트로 성장한 문학소년단의 모습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것이 radio star의 삶,,,? 문지혁 작가(교수)의 수제자 로맨스정과 문지혁 작가의 유튭 구독자 재선님의 충성 고백과 사랑 고백의 향연입니다. (재선) 단정한 사람의 단정한 삶과 유머 ★★★★☆ (4/5 점) (로맨스정) 훌륭한 플레이어이자 훌륭한 선생님 /★★★★★ (5 /5 점) (챈들러) 이 정도면 성공한 모범생이지 / ★★★★☆ (4/5 점) (수진) 칼국수 없는 닭한마리 / ★★★☆☆ (3.7 /5 점)
Published 09/12/23
문학소년단이 이기호의 단편집 '누가 봐도 연애소설'을 읽었습니다. 이기호가 전하는 30가지의 사랑 이야기들! 단편소설이라기보단 꽁트에 가깝습니다. 참고로 이기호는 로맨스정의 위인으로 등극했습니다. (로맨스정) 이게 사랑이지 /★★★★★ (5 /5 점) (챈들러) 기호 돈 두 댓! / ★★☆☆☆ (2.5 /5 점) (수진) 유쾌 상쾌 / ★★★☆☆ (3 /5 점)
Published 09/05/23
문학소년단이 조지 손더스의 단편집 '패스토럴리아'를 읽었습니다. 3편의 단편 '패스토럴리아', '시오크', '폭포'를 읽어봤는데요 현존하는 영어권 최고의 단편 소설 작가라 불리지만 문학소년단에선 호불호가 갈리는 쓴 맛을 본 조지 손더스입니다. (로맨스정) 조지 '손절'스 / ★☆☆☆☆ (1 /5 점) (챈들러) 쫀쫀한 말 맛. 러블리한 캐릭터 / ★★★★☆ (4 /5 점) (수진) 극불호 / ★★☆☆☆ (2.5 /5 점)
Published 08/29/23
문학소년단이 정지돈 작가의 단편소설집 '인생 연구'를 읽었습니다. 정지돈이라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한 소년단원들의 고군분투! '인생'연구에 앞서 '정지돈 연구'가 선행될 필요를 느꼈습니다. (로맨스정) 이상한 세상에 이상한 게 정상일수도 / ★★☆☆☆ (2 /5 점) (챈들러) 비인간성 인간이 아니므니다 / ★☆☆☆☆ (1 /5 점) (수진) ? / ★★☆☆☆ (2.5 /5 점)
Published 08/22/23
문학소년단이 정이현, 임솔아, 정지돈 작가의 엔솔로지 '사랑, 이별, 죽음에 관한 짧은 소설'을 읽었습니다. 정이현 작가의 '우리가 떠난 해변에' 임솔아 작가의 '쉴 곳' 정지돈 작가의 '내 여자친구의 남자친구' 이렇게 3편의 단편을 모아 읽었는데 소년단원들의 픽은 무엇이었을까요? (로맨스정) 사랑 이별 죽음이라고? / ★★☆☆☆ (2 /5 점) (챈들러) 피자, 초밥, 마라탕 세트 메뉴 / ★★★☆☆ (3 /5 점) (수진) 정지돈 작가의 발견 / ★★★☆☆ (3 /5 점)
Published 08/17/23
문학소년단이 시즌7 존 윌리엄스의 '오직 밤뿐인'을 읽었습니다. 스토너무새 수진은 알고 보니 존 윌리엄스를 좋아하는 거였고 챈들러는 고통스러운 독서를 했습니다. 로맨스정은 강철부대에서 배운 UDT 행군법을 시전했습니다. 소년단원들의 극명한 온도차! (로맨스정) 아서야 아서라... / ★★☆☆☆ (2.5/5 점) (챈들러) 110p. Bar씬만 읽으세요 / ★☆☆☆☆ (1.5/5 점) (수진) 어떡해 나 진짜 얘 좋아하나봐 / ★★★★☆ (4/5 점)
Published 08/08/23
1. Debussy: Beau Soir, L. 6 2. Ponce: Estrellita (Arr. Heifetz) 3. Mendelssohn: Overture "A Midsummer Night's Dream", Op. 21 4. Ravel: Pavane pour une infante défunte 5. Shostakovich: Suite from the Gadfly, Op. 97a: VIII. Romance (Arr. Atovmyan) 6. Schubert: Schwanengesang, D.957: No. 4 Serenade 7. Vivaldi: Summer 1 (Arr. Richter) 8. Vivaldi: Summer 2 (Arr. Richter) 9. Vivaldi: Summer 3 (Arr. Richter) 10. Ravel: Tzigane, M. 76
Published 08/01/23
문학소년단이 로이스 로우리의 책 '기억 전달자' 를 읽었습니다. 구독자 '피복재료학'님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입니다. 별점은 애써 무시해주시고 추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S2 소설에 이어 그래픽노블 그리고 영화까지 나온 책. 그래픽노블과 소설을 읽은 챈들러 그래픽노블과 영화를 본 로맨스정 소설과 영화를 본 수진의 감상평 들어보시죠. (로맨스정) 맛있게 먹었는데 맛집 리스트에는 저장은 안 함 / ★★★☆☆ (3/5 점) (챈들러) 이건 아마도 장르의 한계 / ★★★☆☆ (3.5/5 점) (수진) 얘기를 하다 마네 / ★★☆☆☆ (2/5 점)
Published 07/26/23
문학소년단이 시즌7 첫 책으로 피에르 르메트르의 '우리 슬픔의 거울'을 읽었습니다. 첫 책으로 600페이지가 넘는 책을 고른 (제대로 감 잃은) 소년단원들! 수진은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하는데... (로맨스정) KBS 주말드라마 / ★★★★☆ (4/5 점) (챈들러) 알고 보니 바이블이었어 / ★★★★☆ (4/5 점) (수진) 길다 길어 / ★★☆☆☆ (2/5 점)
Published 07/18/23
문학소년단이 시즌7으로 돌아왔습니다. 숫자 7은 하늘의 완전함을 나타내는 수 3과 땅의 완전함을 나타내는 수 4가 합해진 수로, 하늘과 땅이 합해져서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이번 시즌도 재미있게 들어주세요!
Published 07/12/23
시즌6의 마지막 of 마지막! 에필로그 편입니다. 좀더 길게 후일담을 나눠도 좋았겠지만 녹음실 사정이 빠듯했어요ㅠ 그만큼 아쉽게 가니까 그동안 절대절대절대 구독취소 마시고 시즌6 그리고 이전 에피소드들 챙겨들으시면서 기다려주시면 어느 날 문득 또 썸네일이 바뀌어 있지 않겠습니까? 또 봐요~
Published 03/22/23
문학소년단이 시즌 6 마지막 책으로 정대건 작가의 'GV 빌런 고태경'을 읽었습니다. 어느 새 시즌 마지막 책이네요. 하지만 이 에피소드가 이번 시즌의 마지막이 아니고 소년단은 에필로그로 다시 돌아옵니다!! 그러니까 계속 기다려주세요! (수진)오직 이야기라는 본질 / ★★★★☆ (4/5 점) (로맨스정) 누구나 사연은 있다 / ★★★★★ (5 /5 점) (챈들러) 그것만이 내 세상...이지만 / ★★★☆☆ (3.5/5 점)
Published 03/15/23
문학소년단이 콜슨 화이트헤드의 '니클의 소년들'을 읽었습니다. 오랜만에 재출연! 우연과 함께 읽었습니다. 어느 학교에서 발견된 수많은 유골들... 그 곳에 묻힌 끔찍한 진실에 관한 이야기! (수진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입니다ㅠㅠ) (우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바뀔거라고 믿어온 사람들 덕분에 / ★★★★☆ (4/5 점) (로맨스정) 마이클 잭슨은 노래했지 모두 너의 영역이라고 / ★★★☆☆ (3.5/5 점) (챈들러) 숭고함의 에너지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 ★★★★☆ (4/5 점)
Published 02/2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