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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소년단이 문지혁의 소설 '중급 한국어'를 읽었습니다. 오늘은 처음으로 누군가의 지인 게스트가 아닌 순수 '청취자' 게스트 재선님과 함께 했는데요. 자그마치 '책걸상'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팟캐스트로 성장한 문학소년단의 모습을 확인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이것이 radio star의 삶,,,? 문지혁 작가(교수)의 수제자 로맨스정과 문지혁 작가의 유튭 구독자 재선님의 충성 고백과 사랑 고백의 향연입니다. (재선) 단정한 사람의 단정한 삶과 유머 ★★★★☆ (4/5 점) (로맨스정) 훌륭한 플레이어이자 훌륭한 선생님 /★★★★★ (5 /5 점) (챈들러) 이 정도면 성공한 모범생이지 / ★★★★☆ (4/5 점) (수진) 칼국수 없는 닭한마리 / ★★★☆☆ (3.7 /5 점)
Published 09/12/23
문학소년단이 이기호의 단편집 '누가 봐도 연애소설'을 읽었습니다. 이기호가 전하는 30가지의 사랑 이야기들! 단편소설이라기보단 꽁트에 가깝습니다. 참고로 이기호는 로맨스정의 위인으로 등극했습니다. (로맨스정) 이게 사랑이지 /★★★★★ (5 /5 점) (챈들러) 기호 돈 두 댓! / ★★☆☆☆ (2.5 /5 점) (수진) 유쾌 상쾌 / ★★★☆☆ (3 /5 점)
Published 09/05/23
문학소년단이 조지 손더스의 단편집 '패스토럴리아'를 읽었습니다. 3편의 단편 '패스토럴리아', '시오크', '폭포'를 읽어봤는데요 현존하는 영어권 최고의 단편 소설 작가라 불리지만 문학소년단에선 호불호가 갈리는 쓴 맛을 본 조지 손더스입니다. (로맨스정) 조지 '손절'스 / ★☆☆☆☆ (1 /5 점) (챈들러) 쫀쫀한 말 맛. 러블리한 캐릭터 / ★★★★☆ (4 /5 점) (수진) 극불호 / ★★☆☆☆ (2.5 /5 점)
Published 08/29/23
문학소년단이 정지돈 작가의 단편소설집 '인생 연구'를 읽었습니다. 정지돈이라는 예상치 못한 난관에 봉착한 소년단원들의 고군분투! '인생'연구에 앞서 '정지돈 연구'가 선행될 필요를 느꼈습니다. (로맨스정) 이상한 세상에 이상한 게 정상일수도 / ★★☆☆☆ (2 /5 점) (챈들러) 비인간성 인간이 아니므니다 / ★☆☆☆☆ (1 /5 점) (수진) ? / ★★☆☆☆ (2.5 /5 점)
Published 08/22/23
문학소년단이 정이현, 임솔아, 정지돈 작가의 엔솔로지 '사랑, 이별, 죽음에 관한 짧은 소설'을 읽었습니다. 정이현 작가의 '우리가 떠난 해변에' 임솔아 작가의 '쉴 곳' 정지돈 작가의 '내 여자친구의 남자친구' 이렇게 3편의 단편을 모아 읽었는데 소년단원들의 픽은 무엇이었을까요? (로맨스정) 사랑 이별 죽음이라고? / ★★☆☆☆ (2 /5 점) (챈들러) 피자, 초밥, 마라탕 세트 메뉴 / ★★★☆☆ (3 /5 점) (수진) 정지돈 작가의 발견 / ★★★☆☆ (3 /5 점)
Published 08/17/23
문학소년단이 시즌7 존 윌리엄스의 '오직 밤뿐인'을 읽었습니다. 스토너무새 수진은 알고 보니 존 윌리엄스를 좋아하는 거였고 챈들러는 고통스러운 독서를 했습니다. 로맨스정은 강철부대에서 배운 UDT 행군법을 시전했습니다. 소년단원들의 극명한 온도차! (로맨스정) 아서야 아서라... / ★★☆☆☆ (2.5/5 점) (챈들러) 110p. Bar씬만 읽으세요 / ★☆☆☆☆ (1.5/5 점) (수진) 어떡해 나 진짜 얘 좋아하나봐 / ★★★★☆ (4/5 점)
Published 08/08/23
1. Debussy: Beau Soir, L. 6 2. Ponce: Estrellita (Arr. Heifetz) 3. Mendelssohn: Overture "A Midsummer Night's Dream", Op. 21 4. Ravel: Pavane pour une infante défunte 5. Shostakovich: Suite from the Gadfly, Op. 97a: VIII. Romance (Arr. Atovmyan) 6. Schubert: Schwanengesang, D.957: No. 4 Serenade 7. Vivaldi: Summer 1 (Arr. Richter) 8. Vivaldi: Summer 2 (Arr. Richter) 9. Vivaldi: Summer 3 (Arr. Richter) 10. Ravel: Tzigane, M. 76
Published 08/01/23
문학소년단이 로이스 로우리의 책 '기억 전달자' 를 읽었습니다. 구독자 '피복재료학'님의 추천으로 읽게 된 책입니다. 별점은 애써 무시해주시고 추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S2 소설에 이어 그래픽노블 그리고 영화까지 나온 책. 그래픽노블과 소설을 읽은 챈들러 그래픽노블과 영화를 본 로맨스정 소설과 영화를 본 수진의 감상평 들어보시죠. (로맨스정) 맛있게 먹었는데 맛집 리스트에는 저장은 안 함 / ★★★☆☆ (3/5 점) (챈들러) 이건 아마도 장르의 한계 / ★★★☆☆ (3.5/5 점) (수진) 얘기를 하다 마네 / ★★☆☆☆ (2/5 점)
Published 07/26/23
문학소년단이 시즌7 첫 책으로 피에르 르메트르의 '우리 슬픔의 거울'을 읽었습니다. 첫 책으로 600페이지가 넘는 책을 고른 (제대로 감 잃은) 소년단원들! 수진은 결국 분노를 참지 못하는데... (로맨스정) KBS 주말드라마 / ★★★★☆ (4/5 점) (챈들러) 알고 보니 바이블이었어 / ★★★★☆ (4/5 점) (수진) 길다 길어 / ★★☆☆☆ (2/5 점)
Published 07/18/23
문학소년단이 시즌7으로 돌아왔습니다. 숫자 7은 하늘의 완전함을 나타내는 수 3과 땅의 완전함을 나타내는 수 4가 합해진 수로, 하늘과 땅이 합해져서 행운을 가져다 준다고 합니다. 이번 시즌도 재미있게 들어주세요!
Published 07/12/23
시즌6의 마지막 of 마지막! 에필로그 편입니다. 좀더 길게 후일담을 나눠도 좋았겠지만 녹음실 사정이 빠듯했어요ㅠ 그만큼 아쉽게 가니까 그동안 절대절대절대 구독취소 마시고 시즌6 그리고 이전 에피소드들 챙겨들으시면서 기다려주시면 어느 날 문득 또 썸네일이 바뀌어 있지 않겠습니까? 또 봐요~
Published 03/22/23
문학소년단이 시즌 6 마지막 책으로 정대건 작가의 'GV 빌런 고태경'을 읽었습니다. 어느 새 시즌 마지막 책이네요. 하지만 이 에피소드가 이번 시즌의 마지막이 아니고 소년단은 에필로그로 다시 돌아옵니다!! 그러니까 계속 기다려주세요! (수진)오직 이야기라는 본질 / ★★★★☆ (4/5 점) (로맨스정) 누구나 사연은 있다 / ★★★★★ (5 /5 점) (챈들러) 그것만이 내 세상...이지만 / ★★★☆☆ (3.5/5 점)
Published 03/15/23
문학소년단이 콜슨 화이트헤드의 '니클의 소년들'을 읽었습니다. 오랜만에 재출연! 우연과 함께 읽었습니다. 어느 학교에서 발견된 수많은 유골들... 그 곳에 묻힌 끔찍한 진실에 관한 이야기! (수진은 건강상의 이유로 불참입니다ㅠㅠ) (우연)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이 바뀔거라고 믿어온 사람들 덕분에 / ★★★★☆ (4/5 점) (로맨스정) 마이클 잭슨은 노래했지 모두 너의 영역이라고 / ★★★☆☆ (3.5/5 점) (챈들러) 숭고함의 에너지로 어디까지 갈 수 있을까 / ★★★★☆ (4/5 점)
Published 02/28/23
문학소년단이 범유진의 단편소설집 '아홉수 가위'를 읽었습니다. 1호선의 스펙타클함, K장녀의 복수, 귀신, 스릴러까지 두루 갖춘 단편소설집입니다. 인생이 아홉수라는데 여러분의 아홉수는 어땠나요? (로맨스정) 유쾌상쾌통쾌 결국엔 불쾌 / ★★★☆☆ (3.5/5 점) (수진) 생활밀착형 K판타지 / ★★★☆☆ (3/5 점) (챈들러) 쌀로 밥 짓는 소리 / ★★☆☆☆ (2/5 점)
Published 02/22/23
문학소년단이 양귀자의 '모순'을 읽었습니다. 이 책을 인생책이라 꼽는 자몽님과 함께 읽었습니다. 이게 모순일이고...모순덩어리들의 모순적인 모순 이야기! (자몽) 인생은 원래 모순 그 자체! / ★★★★★ (5/5 점) (로맨스정) 2033년에도 베스트셀러일 것이 분명 / ★★★★★ (5/5 점) (챈들러) 인생은 요지경 난장이다 / ★★★★☆ (4.5/5 점) (수진) 사는 것처럼 산다는 것 / ★★★★☆ (4/5 점)
Published 02/14/23
문학소년단이 이혁진의 '사랑의 이해'를 읽었습니다. 은행을 다니는 청춘들의 사랑 이야기지만 사랑만 원한 건 아닌 이 사람들... 셔터맨을 꿈꾸는 로맨스정과 챈들러는 이해가 가지 않은 책이었습니다. 이해관계의 이해 그리고 understand의 이해. 여러분은 어떤 이해로 이 책을 읽으시렵니까. (로맨스정) 라면도 없이 죽도 밥도 안 되니까 하지 마라 / ★★★★★ (5/5 점) (챈들러) '노멀피플' 하위호환 / ★★★★☆ (4/5 점) (수진) 호박고구마 / ★★☆☆☆ (2.5/5 점)
Published 02/08/23
문학소년단이 쥴퓌 리바넬리의 '마지막 섬'을 읽었습니다. 어딘가에 악이 존재한다면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는 조금씩의 책임이 있다는 의미의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만약 이 섬에 들어갈 수 있다면? 갈매기의 똥과 개체수에 관한 이야기까지! (로맨스정)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 ★★★★☆ (4/5 점) (챈들러) 이건 너무 특이케이스 아닌가 / ★★★☆☆ (3/5 점) (수진) 안 봐도 다 본 것 같으나, 다 봐도 마치 안 본 것 같은 / ★☆☆☆☆ (1/5 점)
Published 01/31/23
1.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3 in D minor Op.30 2. Rachmaninoff: Lilacs, Op.21,No.5 3. Rachmaninoff: Prelude, Op.23, No.2 4. Rachmaninoff: Prelude, Op.23, No.10 5. Rachmaninoff: Prelude, Op.32 No.10 6. Liszt : Sonetto 47 del petrarca (s158/1) 7. Liszt : Sonetto 104 del petrarca (s158/2) 8. Liszt : Sonetto 123 del petrarca (s158/3)
Published 01/24/23
문학소년단이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를 경진님과 함께 읽었습니다. '스토너무새 '수진이 여포가 된 날이었습니다. 문학평론가 신형철의 찬사가 소년단원들에게 미친 영향은 어땠을까요? 영문학도 경진의 영문과 교수 빙의 퍼포먼스까지! (경진) 우리가 누구나 스토너가 될 수 없음을 깨닫기까지 / ★★★★★ (5/5 점) (로맨스정) 이질감에서 동질감을 느낄 수 있다 / ★★★★☆ (4/5 점) (챈들러) 기가 막힌 화가는 연필로도 색을 그려낸다 / ★★★★☆ (4.5/5 점) (수진) 고단하고 숭고한 삶을 사는 당신의 눈동자에 cheers / ★★★★★ (5 /5 점)
Published 01/17/23
문학소년단이 2023년 첫 책으로 미셸 자우너의 'H마트에서 울다'를 읽었습니다. 엄마 4번이면 설명이 가능한 책인데요, 엄마! 엄마? 엄마ㅠㅠ 엄마... 입니다. 챈들러는 숙취에 시달렸고 수진과 로맨스정은 눈물에 시달렸습니다. (로맨스정) 빠르게 발달하는 과학기술이 미우면서도, 어쩔 땐 더 빨랐으면 싶기도 (★★★☆☆ 3/5) (수진) 대한민국, 우리의 문화 한 조각 맛보십쇼! (★★★★☆ 4.5/5)
Published 01/10/23
문학소년단의 2022년 마지막 에피소드입니다. 문학소년단 시즌2 알림장을 묶은 오디오 수필집입니다. 2022년에 마지막을 이렇게 장식하고 싶진 않았는데... 2023년에는 책으로 돌아오겠습니다.
Published 12/27/22
문학소년단이 연말이라 모여서 책을 읽지 못했습니다. 뭐라도 올려야 했기에 문학소년단의 가장 순수했던 시절이지요. 시즌 1의 알림장을 묶었습니다. 소년단원이 직접 쓴 글뿐 아니라 게스트들의 글도 담았습니다.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들, 때 묻지 않았던 로맨스정과 챈들러의 마음에 귀를 기울여주세요.
Published 12/20/22
문학소년단이 이번 주엔 ' '를 읽었습니다. 네 책을 못 읽었습니다. 그렇지만 뭐라도 들려드리는 게 예의 아니겠습니까? 공지화 조회수가 여타 회차만큼 나오는 그날을 위하여.
Published 12/14/22
문학소년단이 제 122회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아니 에르노의 책을 읽었습니다. 소년단이 고른 책은 부끄러움인데 필시 몇 년 후 저희는 이 에피소드가 부끄러울 것 같습니다. 문학소년단원들과 내적 친밀감을 쌓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 소년단원들의 가장 부끄러웠던 기억은 어떤 것일까요 (챈들러) 프랑스의 여자 버즈 (★★★☆☆ 3/5) (로맨스정) 이 정도는 돼야 터닝포인트 (★★☆☆☆ 2/5) (수진) 과거 한 순간에 대한 평생에 걸친 회고 (★★★☆☆ 3/5)
Published 12/08/22
문학소년단이 재하씨와 함께 온다 리쿠의 '꿀벌과 천둥'을 읽었습니다. 다들 가슴 속에 바이엘 한 권쯤 품고 살잖아요. 젓가락 행진곡만 연주해도 기뻤던 날들이 있었습니다. 피아노와 주접의 향연, 그리고 소년단원들의 별점으로 가득한 책! (재하) 차이코프스키 피아노협주곡 1번 김선욱의 연주 (★★★★★ 5/5) (챈들러) 앞으로 개재밌다라는 감상평 금지 (★★★★☆ 4/5) (로맨스정) 피아노 학원 등록각 (★★★★★ 5/5) (수진) 말로 음악을 설명한다는 것이 가능하군요 WOW (★★★★☆ 4/5)
Published 11/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