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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소년단이 게스트 '니콜'님과 구병모 작가의 파과를 읽었습니다. 65세 할머니 킬러의 이야기를 킬러물 매니아들은 어떻게 읽었을까요? (로맨스정) 뻔하지만 Fun한 이야기 / ★★★★☆ (4/5 점) (챈들러) 킬러보다 개쩌는 피지컬의 작가 /★★★★☆ (4/5 점) (수진) 미친듯한 S코스 우회 운전 /★★☆☆☆ (2 /5 점) (니콜) 모든 여성이 어머니일 수는 없다 (4/5점)
Published 10/29/24
Published 10/29/24
“누군가는 말했었다. 음 하나를 더하면 기쁨이 되고 음 하나를 빼면 슬픔이 되는 것, 그게 인생이야" 인생을 음악에 빗대어 표현하는 대만 최고의 작가 궈창성! 피아노 조율사와 부자 아저씨의 따뜻한 브로맨스! 문장은 참 좋은데...문학소년단이 궈창성의 '피아노 조율사'를 읽었습니다. (로맨스정) 아 그거 뭔지 모르겠는데 그거 참 좋더라 / ★★☆☆☆ (2/5 점) (챈들러) 맹물이 맛없기도 쉽지 않을 텐데 /★☆☆☆☆ (1/5 점) (수진) 한 잔에 4만 원짜리 최고급 스페셜티 게이샤 커피 /★★★★☆ (4.5 /5 점)
Published 10/22/24
문학소년단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그냥 넘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시즌 1 , 시즌 3 , 시즌 7 을 한데 모았습니다. 과거의 말들이 부끄럽긴 하지만, 뭐 어떻습니까!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을 탔다는데! 오랜만에 듣는 형호, 노니 그리고 레이씨까지!
Published 10/15/24
자연주의에 빠진 하버드 대학생 윌 앤드루스의 서부 대모험! 캔사스 산골 마을 부처스 크로싱에 도착한 앤드루스 들소 사냥에 심취한 사냥꾼 밀러를 만나 로키산맥에 숨겨져 있다는 들소 떼를 찾아 나서는데... 앤드루스는 무사히 돌아 왔을까요? 문학소년단이 존 윌리엄스의 '부처스 크로싱'을 읽었습니다. (로맨스정) 하버드생 앤드루스씨의 체험 삶의 현장 / ★★★☆☆ (3/5 점) (챈들러) 자연류에서는 하위 호환이지만 또 마냥 그렇게 허무하지만은 않다/★★★☆☆ (3.5/5 점) (수진) 장엄한 대자연과 인생의 의미에 대해서 /★★★★☆ (4.6/5 점)
Published 10/08/24
※스포 주의※ 산속의 미스터리한 지하 건축물 '방주'에서 일어나는 살인사건! 범인은 과연 누구? 미친 반전! 극한의 뇌 정지! 까지는 아니지만 기억에 남네요. 문학소년단이 유키 하루오의 '방주'를 읽었습니다. (로맨스정) 애초에 그런 곳을 왜 가냐고... / ★★★☆☆ (3.5/5 점) (챈들러) 너는 호들갑 인정이다 /★★★★☆ (4/5 점) (수진) 이게 방주냐? /★★☆☆☆ (2.2/5 점)
Published 10/01/24
음악을 소재로 한 5가지 단편을 모은 책! 문학소년단이 김애란, 김연수, 윤성희, 은희경, 편혜영 작가의 앤솔로지 '음악소설집'을 읽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도 선명한 것은 청각으로 기록된 것들입니다. 그래서 문학소년단도 비쥬얼보다는 보이스구요. (로맨스정) 발라드 명곡만 있었던 플레이리스트 / ★★★☆☆ (3.5/5 점) (챈들러) 흡사 교수님들의 팀플 /★★★★☆ (4/5 점) (수진) 은희경 최고 /★★★☆☆ (3.7/5 점)
Published 09/24/24
문학소년단이 박민규 작가의 장편소설 '핑퐁'을 읽었습니다. 장편이라고는 하지만 길지 않은 분량인데 왜 소년단은 이 책을 읽는데 이렇게 오래걸렸을까요... (로맨스정) 박민규 선수 스매싱! 아 64강 탈락입니다~ / ★☆☆☆☆ (1 /5 점) (챈들러) 느낌은 냈잖아 한 잔 해 /★★★☆☆ (3 /5 점) (수진) 이런 건 나도 쓰겠다. 아니야 이렇게 이상한 건 나는 못 써 /★☆☆☆☆ (0.7 /5 점)
Published 09/17/24
문학소년단이 셸리 리드의 장편소설 '흐르는 강물처럼'을 읽었습니다. 같은 제목의 영화와는 상관이 없는 내용이구요, 제목처럼 자연자연자연 스러운 소설입니다. 도시남 로맨스정과 집에 복숭아 나무 두 그루가 있는 수진의 상반된 감상평이 팽팽한데... 여러분은 어느 쪽? (로맨스정) 맛은 뻔하지만 감동은 분명히 주는 콜라 같은 소설 / ★★★☆☆ (3.5 /5 점) (챈들러) 믿고 보는 강물 콘텐츠 /★★★★☆ (4 /5 점) (수진) 정말 잘 구현한 클래식 /★★★★☆ (4.7 /5 점)
Published 09/10/24
돌아온 문학소년단 시즌8 첫 번째로 읽은 책은 최진영 작가의 '구의 증명' 입니다. 이제부터 다시 또 30권 저희와 같이 달려보시죠 (로맨스정) [베스트톡] 식인하는 내 여자친구 사랑일까요 집착일까요 / ★★★☆☆ (3/5 점) (챈들러) 대한민국 낭만 아직 죽지 않았네. 근데 이거 낭만 맞나 /★★☆☆☆ (2.5/5 점) (수진) 감성으로 지은 아기 돼지 삼 형제 첫째 집 /★★☆☆☆ (2/5 점)
Published 09/03/24
짜잔! 문학소년단이 시즌8로 돌아왔습니다. 이번 문학소년단의 컨셉은 '온라인'입니다. 말 그대로 '온라인'으로 주로 녹음할 거 같은데요. 시즌5 때와는 차원이 다른 퀄리티! 돈이 참 좋습니다. 공백기간 소년단원들은 무엇을 하며 지냈을까요? 9월 초, 시즌8 첫 번째 에피소드로 돌아옵니다!
Published 08/19/24
문학소년단의 일곱번 째 시즌이 무사히 막을 내렸습니다. 들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시고 후원까지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언제 시즌8으로 돌아올지 지금은 말씀드릴 수 없지만... 아시죠? 얼마 안 걸린다는 것. 그때까지 무한 다시듣기 필수
Published 04/03/24
문학소년단이 천명관의 소설 '고래'를 읽었습니다. 시즌7 최고의 책이자, 시즌7 마지막 책입니다. 잠시 주춤하던 문학소년단의 역전 버저비터이자 만루 홈런 같은 소설! 뇌절의 연속에 같이 정신을 놓아버린 문학소년단원들... 그것은 고래의 법칙이었다. (로맨스정) 한국 소설계의 고래 / ★★★★★ (5/5 점) (챈들러) 야만스럽지만 사랑스러운 그것은 고래의 법칙이었다 /★★★★☆ (4/5 점) (수진) 이야기라는 것의 본질. 필력이라는 단어의 표본 /★★★★★ (5/5 점)
Published 03/26/24
문학소년단이 현재 '로기완'으로 핫한 작가 조해진 작가의 '완벽한 생애'를 읽었습니다. 로기완을 만났다를 읽지 않은 점에서 여러분은 문학소년단이 얼마나 멋진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어느덧 책 한 권 밖에 남지 않은 문학소년단! 소중하게 즐겨주세용 (로맨스정) 부러질지언정 굽히지 않았어야 했다. / ★☆ (2/5 점) (챈들러) 못생긴 애들 중에 제일 잘 생겼어 /★☆ (2.5/5 점) (수진) 맹물로 그린 수묵화 /★☆ (2.5/5 점)
Published 03/20/24
문학소년단이 가즈오 이시구로의 소설 '클라라와 태양'을 읽었습니다. 아티스트 생경님과 함께 읽었습니다. 인공지능 로봇 클라라와 한 소녀의 눈물 겨운 감동 스-또리! 수진씨는 목디스크 이슈로 함께하지 못했습니다. 다들 목디스크 조심하세요! (생경) 갑자기 끝난 듯한 결말이 많이 아쉽다 /★★★☆☆ (3/5 점) (로맨스정) 박신양의 기도 이후 최고의 기도 / ★★★★☆ (4.5/5 점) (챈들러) 로봇 때문에 울 뻔하다니 자존심 상해 /★★★★☆ (4/5 점) (수진) 긴 스토리 리를 감동 /★★★☆☆ (3/5 점)
Published 02/27/24
문학소년단이 이서수 작가의 소설 '젊은 근희의 행진'을 읽었습니다. 달의 궁전 편에 나왔던 수리님이 다시 게스트로 출연해주셨는데요 여러분의 연희동 맛집 좀 댓글로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다른 드릴 말씀은 없네요... (수리) 문희에게건 근희에게건 적관부 /★★★☆☆ (3/5 점) (로맨스정) 극이 아니라 삶처럼 보였으면하는 아쉬움 / ★★★☆☆ (3.5/5 점) (챈들러) 사람들이 유튜브 볼 게 아니라 문소를 들어야 하는데 /★★★☆☆ (3.5/5 점) (수진) 딴 말하게 되는 소설/★☆☆☆☆ (0.5/5 점)
Published 02/16/24
문학소년단이 클레어 키건의 소설 '이처럼 사소한 것들'을 읽었습니다. 클레어 키건의 11년만의 신작! 영국의 평론가 베리 피어스는 "십여 년 만에 마침내 나온 클레어 키건의 신작이 고작 100여 쪽에 불과한 데 실망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안심하길. 키건은 단어 하나 낭비하지 않는 작가니까"라고 말했습니다. 아주 알뜰한 소설! 킬리언 머피로 시작해서 킬리언 머피로 끝난 작품입니다. (로맨스정) 신형철과 한 발짝 멀어지고 아일랜드와 한 발짝 가까워지기 / ★★★☆☆ (3/5 점) (챈들러) 크리스마스가 아니어도 받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선물 /★★★★☆ (4.5/5 점) (수진) 두 번 읽으면 진짜 괜찮긴한 소설/★★★☆☆ (3.8/5 점)
Published 02/06/24
문학소년단이 셸비 반 펠트의 장편소설 '아쿠아리움이 문을 닫으면'을 읽었습니다. 모두가 잠든 밤, 아쿠아리움에서 문어 한 마리와 70세 청소부 할머니가 남몰래 우정을 키워 나가는 사랑스러운 이야기! 종을 뛰어넘은 위로와 용기를 주고받는 감동 스-또리! 그러나! 분량이 이렇게까지 길었어야 했나! (로맨스정) 문어 식용 금지법 추진하자 / ★★☆☆☆ (2/5 점) (챈들러) 500페이지 중에 400페이지만 한 번 견뎌봐 /★★☆☆☆ (2.5/5 점) (수진) 미드 버진리버 더하기 나의 문어선생님 /★★★☆☆ (3.5/5 점)
Published 01/23/24
문학소년단이 슈테판 츠바이크의 대표소설집 '보이지 않는 소장품'을 읽었습니다. 바람을 피지 않았지만 바람 핀 기분이 어떤지 느끼고 싶다면...! 요즘 뭔가 삶이 평온한 것이 불만이다, 뭔가 감정의 물결을 느껴보고 싶다면! 이런 저런 아주 좋은 체험판입니다. 여전히 수진은 asleep! (로맨스정) 오스트리아 3대장 모차르트, 에곤 실레 그리고 슈테판 츠바이크 / ★★★★★ (5/5 점) (챈들러) 대체 이러시는 이유가 있을 거 아니에요 /★★★☆☆ (3.5/5 점)
Published 01/16/24
문학소년단이 문진영 작가의 중편소설 '딩'을 읽었습니다. '딩(Ding)'은 서핑 보드에 난 상처를 뜻하는 서핑 용어입니다. 5명의 '딩'난 사람들의 느슨한 연대를 느낄 수 있는 소설! 알람시계가 딩나버린 수진은 뜻밖의 휴가를 떠났습니다. (로맨스정) 딩이라는 글자에 선 하나를 그으면 띵이다 / ★★★★☆ (4/5 점) (챈들러) 파도 소리는 어떤 활자로도 적히지 않는다 /★★★★☆ (4/5 점)
Published 01/09/24
문학소년단이 정지아 작가의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읽었습니다. 아마도 이번 시즌 최고 별점을 기록할 책! 알고보면 사투리와 친숙한 소년단원들이 전라도 사투리가 진한 책을 읽어봤습니다. 항꾼에 읽어보아요 (로맨스정) 맛보기용 토지 / ★★★★★ (5/5 점) (챈들러) 이게 바로 한국의 맛 /★★★★☆ (4.5/5 점) (수진) 얄팍한 한줄평으론 감히 평할 수 없는 인생의 복잡함 / ★★★★☆ (4.5/5 점)
Published 01/02/24
문학소년단이 조예은의 '스노볼 드라이브'를 읽었습니다. 갑자기 녹지 않는 눈이 내리면서 시작되는 디스토피아 소설입니다. 겨울에 읽지 않았다먼 큰일날 뻔한 작품! 매섭게 몰아치는 로맨스정과 수진,.. 이어지는 챈들러의 충격 선언... (로맨스정) 중국산 스노볼 / ★★☆☆☆ (2/5 점) (챈들러) 갖출 것은 다 있으나 제대로 갖추지 못한 플롯에서 오는 산만함 /★☆☆☆☆ (1/5 점) (수진) 황량한 미로를 무빙워크타고 건너는 느낌 / ★☆☆☆☆ (1/5 점)
Published 12/26/23
1. Tchaikovsky - Swan Lake, Op. 20: I. Scene (Piano Solo) 2. Schubert - Serenade (arr. Liszt) 3. Chopin: Ballade No. 1 in G Minor, Op. 23 4. Debussy - Reverie 5. Saint-Saens - The Carnival of the Animals: XIII, The Swan 6. Tchaikovsky - Pas de Deux ('The Nutcracker') 7. Chopin - Nocturne Op. 55 No. 1 8. Liszt - Liebestraum No. 3 (Love Dream) 9. Chopin - Nocturne op.9 No.1 10. The Goldberg Variations BWV988 - Aria
Published 12/20/23
문학소년단이 앤드루 포터의 '빛과 물질에 관한 이론'을 읽었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재선'님과 함께 했습니다. 제목 보고 오해마시길 이것은 과학 서적 아니고 단편 소설! 과학 소설 같은 제목이지만 단편 소설, 느낌 있는 제목이지만 우리가 한 얘기는 똥 얘기. 재선님 없었으면 어쩔 뻔 했을까요 (로맨스정) 불안함 말고는 남는 게 없다 / ★★★☆☆ (3/5 점) (챈들러) 햇빛 없이도 빛을 바래게 하는 능력 /★★★☆☆ (3.5/5 점) (수진) 싱거운데 맛있는 소설 / ★★★★☆ (4/5 점) (재선) 사랑의 아이러니 / ★★★★☆ (4/5 점)
Published 12/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