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ry the hatchet - 서로 화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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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라디오 "굿모닝뉴스 박재홍입니다"와 함께하는 1분 영어. 월드뉴스 속 오늘의 영어 한마디는 "bury the hatchet - 서로 화해하다"입니다. 이 표현은 언제 사용할까요? 지난 18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한중 외교부장 회담에서 한중 양국은 사드의 한반도 배치를 둘러싼 입장 차이를 재확인했습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로 한반도 주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음에도 중국은 ´사드 배치를 서두르지 말라´고 주장 했습니다. 이에 윤병세 장관은 ´사드 배치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한 자위적 방어조치´라는 입장을 재차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양측이 어려운 도전이 있지만 서로 지혜를 갖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하며 특히 금년이 한중 수교 25주년이라서 더욱 그런 생각을 서로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회담장 안으로 들어가기 전 기자들의 카메라 앞에서 두 장관은 서로 눈을 맞추지 않았다고 하죠. 언제까지 한중관계가 이렇게 냉각될 수는 없습니다. 서로 화해해야겠죠. 그래서 오늘은 ´갈등을 씻고 서로 화해 하자´라는 표현을 준비했습니다. ´bury the hatchet´라는 말인데, ´hatchet´이 손도끼에요. 미국 인디안들이 ´hatchet - 손도끼´를 서로 땅에 묻으며 ´화해하자´라는 의미입니다. "Let´s bury the hatchet", "우리 그만싸우자" 월~금요일 매일 아침 1분만 투자하면 영어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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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사건 선고 전 마지막 주말로 예상된 4일 전국적으로 또다시 100만이 넘는 인파가 촛불을 밝히고 광장으로 모였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서울 95만을 포함해 전국에서 105만 명이 촛불집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29일 첫 집회부터 4일 19차 집회까지 참여 연인원은 무려 1500만 명을 넘었다. 4일 집회 참여자들의 한결같은 바람은 "오늘이 탄핵을 촉구하며 촛불을 밝히는 마지막 날이 됐으면"하는 것이었다. 시기는 3월로 봄이지만,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Published 03/16/17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선고일로 오는 10일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박사모 등 친박 단체들은 헌재 선고 전 사실상 마지막 주말인 4일 또다시 대규모 집회를 열고 "탄핵 반대"를 외쳤다. 헌재에서 막말 변론을 쏟아냈던 박 대통령 대리인단 소속 김평우 변호사는 이날 집회에서도 "탄핵은 반역"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Published 03/16/17
‘이재용이 구속되면 삼성이 망하고, 삼성이 망하면 대한민국도 망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되자 일부 보수 성향의 언론‧단체가 주장한 내용입니다. 총수 일가가 횡령이나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될 때마다 늘 반복돼온 주장이죠. 사실일까요? ‘팩트 체크’를 해보니,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습니다.
Published 03/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