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박영수 특검팀…국민과 함께한 9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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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의 성원 속에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파헤쳐 온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28일 끝내 활동을 종료했다. 지난해 12월 1일부터 준비기간을 포함 총 90일을 숨 가쁘게 달린 박영수 특검팀은 총 30명을 기소하는 등 ´역대급´ 규모에 걸맞은 역대급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이 특검팀의 활동 종료를 진심으로 안타까워하며 찬사와 감사를 보내는 것도 이전에는 보기 어려웠던 풍경이다. 그러나 ´검찰은 물론 특검 수사까지 받겠다´던 대국민 약속을 식언으로 만든 박근혜 대통령 탓에 청와대 압수수색과 박 대통령 대면조사가 무산된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법꾸라지´ 김기춘 구속, 최순실의 민주주의 운운 도발 등 ´국민특검팀´의 지난 90일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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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사건 선고 전 마지막 주말로 예상된 4일 전국적으로 또다시 100만이 넘는 인파가 촛불을 밝히고 광장으로 모였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서울 95만을 포함해 전국에서 105만 명이 촛불집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29일 첫 집회부터 4일 19차 집회까지 참여 연인원은 무려 1500만 명을 넘었다. 4일 집회 참여자들의 한결같은 바람은 "오늘이 탄핵을 촉구하며 촛불을 밝히는 마지막 날이 됐으면"하는 것이었다. 시기는 3월로 봄이지만,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Published 03/16/17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선고일로 오는 10일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박사모 등 친박 단체들은 헌재 선고 전 사실상 마지막 주말인 4일 또다시 대규모 집회를 열고 "탄핵 반대"를 외쳤다. 헌재에서 막말 변론을 쏟아냈던 박 대통령 대리인단 소속 김평우 변호사는 이날 집회에서도 "탄핵은 반역"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Published 03/16/17
‘이재용이 구속되면 삼성이 망하고, 삼성이 망하면 대한민국도 망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되자 일부 보수 성향의 언론‧단체가 주장한 내용입니다. 총수 일가가 횡령이나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될 때마다 늘 반복돼온 주장이죠. 사실일까요? ‘팩트 체크’를 해보니,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습니다.
Published 03/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