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정리하는 ´박영수 특검´의 2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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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21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출발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오는 28일 70일간의 공식 수사를 끝으로 특검을 종료합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승인, 국회 직권상정 등 특검 연장에 변수가 있지만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마무리되는 분위기인데요. 국민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역대 최대 규모로 출발한 특검인 만큼 이룬 성과도 컸습니다. 가장 큰 성과는 김기춘 청와대 전 비서실장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구속한 것인데요. 이재용 부회장은 구속영장을 재청구까지 할 만큼 강한 처벌 의지를 보였습니다. 지금까지 총 13명을 법의 심판대에 세운 박영수 특검에게 남은 것은 공소사실 유지. 3월 초 수사결과 발표를 앞둔 특검이 달려온 지난 두 달간의 이슈를 살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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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사건 선고 전 마지막 주말로 예상된 4일 전국적으로 또다시 100만이 넘는 인파가 촛불을 밝히고 광장으로 모였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서울 95만을 포함해 전국에서 105만 명이 촛불집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29일 첫 집회부터 4일 19차 집회까지 참여 연인원은 무려 1500만 명을 넘었다. 4일 집회 참여자들의 한결같은 바람은 "오늘이 탄핵을 촉구하며 촛불을 밝히는 마지막 날이 됐으면"하는 것이었다. 시기는 3월로 봄이지만,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Published 03/16/17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선고일로 오는 10일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박사모 등 친박 단체들은 헌재 선고 전 사실상 마지막 주말인 4일 또다시 대규모 집회를 열고 "탄핵 반대"를 외쳤다. 헌재에서 막말 변론을 쏟아냈던 박 대통령 대리인단 소속 김평우 변호사는 이날 집회에서도 "탄핵은 반역"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Published 03/16/17
‘이재용이 구속되면 삼성이 망하고, 삼성이 망하면 대한민국도 망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되자 일부 보수 성향의 언론‧단체가 주장한 내용입니다. 총수 일가가 횡령이나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될 때마다 늘 반복돼온 주장이죠. 사실일까요? ‘팩트 체크’를 해보니,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습니다.
Published 03/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