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검 출석 ´법꾸라지´ 우병우, 여전히 뻣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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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이 18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검팀에 소환됐다. 법률 전문가로서 해박한 법 지식을 악용해 법망을 빠져나간다는 뜻의 ´법꾸라지´라로 불린 우 전 수석은 이날 특검에 출석하면서도 여전히 뻣뻣한 모습이었다. 특검에 소환될 때 하나같이 위축된 모습을 보였던 여느 피의자와는 확연히 다른 그의 태도는 ´특검 수사에 철저히 대비했다´는 자신감의 표현으로 비쳤다. 법꾸라지 대선배인 김기춘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물론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마저 끝내 구속한 박영수 특검의 칼날을 우 전 수석은 피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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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사건 선고 전 마지막 주말로 예상된 4일 전국적으로 또다시 100만이 넘는 인파가 촛불을 밝히고 광장으로 모였다. ´박근혜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은 이날 "서울 95만을 포함해 전국에서 105만 명이 촛불집회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29일 첫 집회부터 4일 19차 집회까지 참여 연인원은 무려 1500만 명을 넘었다. 4일 집회 참여자들의 한결같은 바람은 "오늘이 탄핵을 촉구하며 촛불을 밝히는 마지막 날이 됐으면"하는 것이었다. 시기는 3월로 봄이지만, 촛불을 들고 광장으로...
Published 03/16/17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 선고일로 오는 10일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박사모 등 친박 단체들은 헌재 선고 전 사실상 마지막 주말인 4일 또다시 대규모 집회를 열고 "탄핵 반대"를 외쳤다. 헌재에서 막말 변론을 쏟아냈던 박 대통령 대리인단 소속 김평우 변호사는 이날 집회에서도 "탄핵은 반역"이라는 황당한 주장을 펼쳤다.
Published 03/16/17
‘이재용이 구속되면 삼성이 망하고, 삼성이 망하면 대한민국도 망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되자 일부 보수 성향의 언론‧단체가 주장한 내용입니다. 총수 일가가 횡령이나 배임 혐의 등으로 구속될 때마다 늘 반복돼온 주장이죠. 사실일까요? ‘팩트 체크’를 해보니,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습니다.
Published 03/1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