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17/토) 대림 시기 지금,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성가 - 481 요르단 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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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17일(토요일) / 성가 - 481 요르단 강에서 【 대림 시기 지금,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 ●마태오 복음은 예수님의 족보로 시작합니다. ●마태오 복음 1장 2-17절은 아브라함에서 시작하여 다윗을 거쳐 예수님으로 이어지는 이스라엘 역사를 요약하고 있습니다. ●마태오 복음사가에게 예수님께서는 아브라함의 자손이시며 다윗의 자손으로 태어나신 메시아이십니다. ●그분의 탄생으로 하느님 백성의 구원 역사는 완성되었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특별합니다. ●예수님의 부모는 야곱의 아들 요셉과 그의 아내 마리아입니다. ●마태오 복음사가는 “요셉은 예수님을 낳았다.” 대신에 “마리아에게서 예수님께서 태어나셨다.”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여기에서 15절까지 줄곧 사용한 능동태 문장이 아니라 수동태 문장이 사용된 이유는 단순히 다윗 가문의 계보를 나열하는 문학적 단조로움에서 벗어나기 위한 목적만은 아닐 것입니다. ●복음서 저자는 16절의 수동태 표현을 통하여 예수님께서는 마리아에게서 태어나신 하느님의 아드님이시며, 그분의 탄생은 성령의 힘으로 이루어진 초자연적 사건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마태 1,18.20 참조). ●또한 이러한 문학적 형식의 파괴는 예수님의 족보 다음에 등장하는 이야기(1,18-25)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줍니다. ●오늘 복음은 우리의 시선을 예수님께 집중하라고 요청합니다. ●그분께서는 다윗 가문 출신이시지만 성령의 힘으로 태어나신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누군가를 기다린다면 먼저 그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기다림’은 ‘바라봄’을 통해서 실현될 수 있습니다. ●대림 시기* 둘째 부분을 시작하는 지금, 우리는 무엇을 바라보고 있습니까? (정진만 안젤로 신부 / 수원가톨릭대학교 신학대학 교수) *대림시기: 다가올 또는 ‘임박한’을 뜻하는 이 시기는 교회력에서 예수 성탄 대축일 전 네 번째 주일에 시작된다. 이 시기 동안 그리스도인들은 극기 생활을 하며 전례적으로 주님의 오심을 준비한다. 이 시기는 성 안드레아 사도 축일(11월 30일)에 가장 근접한 주일에 시작되기 때문에 11월 27일부터 12월 3일에 시작된다. 이 시기는 일차적으로 참회의 정신으로 보내게 되지만 미리 맛보는 기쁨도 반영한다. 대림 시기에 기대하는 것은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처음 오신 것을 상기할 뿐 아니라 그분의 두 번째 오심도 반영한다. 하느님 백성에게는 두 번의 오심 사이에 주님의 오심이 있어야 한다. 곧, 그리스도께서 당신의 은총으로 지금 모든 신도의 마음속에 현존하시기 때문이다. (출처: 전례사전). ■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Czt9iN4tucg5UUMy1hV-Jg ■ 카톡 http://pf.kakao.com/_xnBtx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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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1일(토요일) / 성가 - 446 우리는 주의 사랑을 【 주님께 희망을 두고 죄인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갑시다 】 ●오늘 제1독서는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어 하느님께 벌 받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하느님의 벌이 무서워 남자는 여자에게 탓을 돌립니다. ●여자도 뱀에게 탓을 돌립니다. ●그런데 남자와 여자가 다릅니다. ●여자는 뱀에게 속은 사실을 말합니다. ●뱀의 기만과 교활함을 인식하였다는 뜻입니다. ●뱀으로 형상화된 욕망과 싸우는 것은 힘겨울 것입니다....
Published 02/10/23
Published 02/10/23
/ 성가 - 34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 *2019년 2월 14일부터 카톡과 함께 운영해 왔던 '오늘의 묵상'은 운영자 사정으로 2월 13일(월)부터 7월 말까지 중단, 8월 1일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신부님의 소중한 '오늘의 묵상' 말씀을 중단하게 됨에 죄송함과 그동안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8월 1일, 다시 뵙겠습니다.
Published 02/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