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9/월) 의로움은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길 (성가 - 481 요르단 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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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9일(월요일) / 성가 - 481 요르단 강에서 【 의로움은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길 】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신 것은 공생활의 시작을 알리는 동시에, 메시아로서 그분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사건입니다. ●세례자 요한이 물로 베푼 세례는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주실 세례와 비교됩니다. ●세례는 회개를 의미합니다. ●공관 복음서가 모두 이러한 의미의 세례를 이야기하는 것처럼 마태오 복음서도 특별히 의로움을 강조합니다. ●오늘 독서와 복음을 이어 주는 주제는 의로움입니다. ●오늘 독서인 이사야서는 희망에 찬 표현들로 가득합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공정을 세울 것이라는 내용이 반복됩니다. ●복음에서 세례자 요한과 예수님의 대화는 상당히 설득력 있어 보입니다. ●예수님께 세례를 베푸는 것을 주저하는 세례자 요한과, 그것이 이루어져야만 한다는 예수님의 말씀에서 그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마땅히 모든 의로움을 이루어야 합니다.” ●의로움은 마태오 복음서가 강조하는 특징적인 낱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가르침을 듣는 군중에게도 율법 학자와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뛰어넘도록 요구하시고(5,20 참조), 요한이 가르치던 의로운 길을 걷도록 요청하시며(21,32 참조), 하늘 나라 또한 의로움과 관련되어 있다고 가르치십니다(5,10 참조). ●의로움은 제자가 되고자 하는 이들이 추구해야 할 지향점이면서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세례를 통하여 모든 의로움을 이루고자 하십니다. ●그분의 길은 이렇게 공적 활동의 시작에서부터 하느님의 의로움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느님께서도 여기에 화답하십니다. ●“이는 내가 사랑하는 아들, 내 마음에 드는 아들이다.” (허규 베네딕토 신부 / 가톨릭대학교 성신교정) *주님 세례 축일: 공현 대축일을 1월 7일이나 8일에 오는 주일로 옮겨 지내는 곳에서는, 주님 세례 축일은 바로 다음 월요일에 지낸다. 이때 신경은 바치지 않는다. ‘주님 세례 축일’은 예수님께서 세례자 요한에게 세례 받으신 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주님의 세례는 예수님께서 누구신지를 드러낸 사건이다. 그러므로 주님 공현 대축일과 깊은 관련이 있다. 전례력으로는 이 주님 세례 축일로 성탄 시기가 끝나고, 다음 날부터 연중 시기가 시작된다. ■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annel/UCCzt9iN4tucg5UUMy1hV-Jg ■ 카톡 http://pf.kakao.com/_xnBtx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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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11일(토요일) / 성가 - 446 우리는 주의 사랑을 【 주님께 희망을 두고 죄인을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갑시다 】 ●오늘 제1독서는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지어 하느님께 벌 받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하느님의 벌이 무서워 남자는 여자에게 탓을 돌립니다. ●여자도 뱀에게 탓을 돌립니다. ●그런데 남자와 여자가 다릅니다. ●여자는 뱀에게 속은 사실을 말합니다. ●뱀의 기만과 교활함을 인식하였다는 뜻입니다. ●뱀으로 형상화된 욕망과 싸우는 것은 힘겨울 것입니다....
Published 02/10/23
Published 02/10/23
/ 성가 - 34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주 *2019년 2월 14일부터 카톡과 함께 운영해 왔던 '오늘의 묵상'은 운영자 사정으로 2월 13일(월)부터 7월 말까지 중단, 8월 1일 업로드될 예정입니다. 신부님의 소중한 '오늘의 묵상' 말씀을 중단하게 됨에 죄송함과 그동안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8월 1일, 다시 뵙겠습니다.
Published 02/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