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강연내용이 썩 마음에 와 닿지가 않네요.
하버드라.. 물론 좋은 대학이고, 입학과 졸업이 말 그대로 쉽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하버드에 가고 싶다는 목적과 그 동기가 어디서 비롯 되는
가를 생각해보면 '증오, 원망' 바로 이런 것들에서 시작했다고 할 수
있겠죠. 물론 켄트김 그의 유년시절의 삶이 남과는 달랐다고 말 할
수 있겠으나, 삶을 생각하는 척도는 언제나 상대적이기 때문에 그의
삶이 강연에서 말한 것처럼 파란만장하지만도 않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가족사와 관련된 강연내용에서는 한 순간 슬퍼지기도 합니
다. 그리고 물론 자신을 위한 공부를 해야 하는 것이 맞죠. 하지만
반대로 청소년은 단지 좋은 학교에 입학하기 위해서 공부를 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그가 감수하거나 쓴 책의 이름만 보아도 대충 어떤
목적 때문에 발행한 것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강연 내용역시 마
지막까지 굉장히 극단적이구요.
그래서 결론은 이번 강연은 다른 교육강연과 비교해서 수준이 별
로네요. 아니 질이 좀 나쁘네요.”
책을 많이 읽어요! via Apple Podcasts ·
South Korea ·
0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