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 방식으로 운영되던 시골 기숙사 학교에서 얌전한 여학생 역을 맡고 있던 제게 독일 언니들 방송은 정말 혁명이었어요!! (☉‿☉✿)여러 의미로 새로운 세계..
‘팟캐스트에서 본 세상이랑 비슷할까?’라는 궁금증을 가지고 더 넓은 세상인 서울로 상경했지만 아무래도 냉정한 서울살이에 이리 깨지고 저리 깨지면서 그 때 듣던 신박한 언니들이 그리워져서 물어물어 다시 찾아 왔는데.. 맷님은 너무 멋진 행보를 걷고 계시네요٩(๑˃̵ᴗ˂̵)و 특히 유니콘님하고 대화하신 중에 롤모델을 주제로 하는 이야기에 마음이 너무 찡했어요.
고3때 맷님은 제게 여성 자위로 대표되는 여성 성욕이 나쁜 것이 아니라 그저 재밌고 가벼운 이야기거리라는 걸 몸소(?) 보여주셨고 그게 제 세계관을 완전히 바꿨답니다. 그 전까지는 죄의식이 더 강했거든요.. 그런 이야기는 쉬쉬하고..그리고 그게 당연한 줄 알았지요!
별 이야기 아니지만 맷님에게 힘을 드리고 싶어서 이렇게 횡설수설 적었어요! 다 듣고 서늘한 마음썰 맷님 나온 거 듣다가 악플에 상처받은 이야기를 듣고 제가 마음이 아픈 거 있죠.. 맷님의 토크가 누군가의 삶을 좀 더 발랄하게 바꿨다는 걸 어떻게든 꼭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독일언니들 시절 맷님이 고등학생은 이 팟캐스트를 들으면 안된다고 했는데 듣고 이런 어른이 되었네요
역시 어른 말은 들으면 안된다니까요!!
\(^○^)人(^○^)/”
나는별명없이도잘살수있는데😘 via Apple Podcasts ·
South Korea ·
07/2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