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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특집] 다자이 오사무 한 사람에게 여럿 짐을 지며 살아 왔습니다. 조금이라도 갚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누고 싶습니다. 오랜만입니다. 사랑 가득 준비했습니다. 다자이 오사무입니다. 사랑할 준비 하시길, 그리고 우리는 다시 만나는 거예요. 긴 시간 기다려주어 정말 고마워요. - 참고 문헌 : , 정부용,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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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북스와 벌인 재미난 한 판, [한여름북페스티벌]의 일환이었던 참새책책 대망의 공개방송!!!!!!!! [속보 아님] 아찔한 음향 사고로 인한 후유증으로 박참새 업로드를 회피하려 했으나, 독자님들과 정재율 시인님의 증언 생생해 잊을 수 없어 ... - 민음의 시 298번째로 출간된 정재율 시인의 첫 시집, 에 대해 이야기 나누었던 자리에요. 시간 가는 줄 좀 알았어야 하는데 정말 모르고 이렇게 길게 떠들었었네... 와주셨던 독자님들께는 좋은 선물이자 추억이, 미처 오시지 못한 독자님들께 역시 반가운 소식이길 바라며!...
Published 08/28/22
Published 08/28/22
#11 | [받은 이야기들] "남자의 자리", 아니 에르노 이야기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을 때, 예기치 않은 선물로 다가온 책이 있습니다. 훌륭한 작품에 아름다운 마음이 덧대어지니, 절로 이야기하고 싶은 거 있죠. 건조하고 냉철한 프랑스 문학가, 아니 에르노의 입니다. 철저한 기록자의 자리에 남아 써 내려간 아버지의 삶과 흔적과 죽음. 시간의 지표를 되밟아가는 글쓰기란 어쩌면 가장 문학적이면서도, 동시에 비문학적인 것도 같습니다. 더불어 추천한 책은 페터 한트케의 입니다. 우연하게 엮어 읽은 두 책의 화학작용이...
Published 02/2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