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78년생입니다. 사춘기시절 서태지와 아이들을 겪은 세대란것이죠. 제 주변 많은 친구들이 그들에의해 울다 쓰러질때에도 저는 덤덤히 그들을 주시했던,애늙이같은 감성을 지녔고, 그랬기에 이런 리뷰 35년여 생에 처음입니다. 하지만 신형철님과 이 프로그램이 너무 좋아서 이런식으로라도 제 감정을 좀 흘려보내고싶었어요.김영하 작가님 팟캐스트를 듣다가 읽는속도보다 올라오는 속도가 더뎌 애가타서 문학장르의 다른걸 검색하다 듣게 되었어요. 첫회 오프닝에 책 읽은 음성-그 낮고 작은 음성은 마치 책에 도가 튼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여유로움과...”Read full revie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