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와 사망자는 2003년 SARS(급성호흡기증후군)를 넘어섰다. 확진자와 사망자는 중국 보건관리위원회 최근 발표에 따르면 각각 40,171명, 908명이다. 투자자 입장에서 진정 두려울 바는 감염병 사태 장기화에 따른 세계 제조업 공급망 붕괴일 듯하다. 감염병 진원지 후베이성은 3주째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애플은 중국 내 매장 휴업을 연장했다. 후베이성 제외 지역에서 금일부터 조업을 재개했지만 인구 이동에 따른 감염병 확산 가능성이 관건이다. 주식시장은 감염병 확산 우려를 더 반영한 듯한 모양새다. 다만 신흥국 주식시장은 중국 개장 후 낙폭을 점차 줄여가고 있다. 금주 중요한 주식시장 이벤트는 옵션 만기일(13일)이다. 만기일 이후 금융투자가 매도세 축소 여부에 주목할 만하다. 금융투자는 과도한 현물 매도세를 보였던 바 있다. 만기일 전후 되돌림 가능성에 주목한다. (커버 종목들 투자의견) 포스코 2020년 상반기는 영업이익의 바닥 확인 기간이 될 전망, 중국에서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될 경우 철강가격에 부정적인 영향 예상 포스코케미칼 2차전지 모멘텀이 커지는 가운데 공급계약 체결과 Capa 증설 지속 고려아연 2019년 4분기 영업이익은 금속가격 하락으로 기대치 하회, 2020년 제련수수료(TC) 상승과 성장투자 기대감 유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