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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내용: 코로나 19 확산의 불확실성을 이유로 FOMC는 50bp 긴급 금리인하 단행
해석: ① 작년 9월부터 연준은 자산규모를 늘렸는데 애당초 목적은 단기자금시장 경색을 방지하고 은행들이 지급준비금을 쌓는 것을 도와주기 위한 것이었음
② 그 결과 레포금리는 안정되고 은행들도 지급준비금을 늘렸음
③ 그런데, 연준의 자산을 보면 단기국채(1년물) 매입은 지급준비금과 비슷한 궤적이지만, 주가는 레포(1일~14일물) 매입과 비슷한 궤적. 연준이 단기국채 보유 규모는 계속 늘리면서 은행 지준금 보유에는 문제가 없지만, 레포 규모는 줄이면서 주가는 하락 (1개월 선행). 결국 금융시장이 점점 단기성 자금을 필요로 하는 상황으로 판단
④ 결국 최근 위험자산과 관련된 금융시장에서는 유동성 부족의 징후가 포착된 것으로 해석됨. 그리고 질병 확산의 예상이 어렵다는 이유까지 더해지면서 연준이 대응에 나섬
결론: ① 금리 인하도 단기자금 유동성 부족을 해소해주는 것이므로 레포 확대와 비슷한 효과를 낼 것으로 추정
② 다만, 코로나19의 경로를 예상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한 차례 금리 인하만으로 마무리되기는 어려움
③ 긴급 금리인하 사례는 1998년 10월과 2008년 1월 및 10월이 있는데 긴급회의 이후에 실시된 정례회의에서 다시 금리를 인하함. 이번에도 가능성이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