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이 끝물입니다.
지난 주말에 저희는 해봄단원들과 함께
고양시에 있는 중남미문화원으로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져도 삶에서 챙길 수 있는 아름다움과 즐거움은 꼭 누리시길 바랍니다.
Published 11/20/24
독립출판 씬(scene)을 발견하고 뛰어든 뒤
눈에 띄는 열정으로 몰두하여
많은 곳을 다니고 많은 이를 만나며
많은 일을 하고 계신 이헤 님을 만났습니다.
열정적으로 좋아할 줄 아는 재능이 빛나는 대화였습니다.
이헤 님의 책 "모래수영"과 "슬픔이 전부는 아니라고",
그리고 음원 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는 노래들에도
관심 가져주세요.
Published 11/13/24
일본어를 한국어로 옮기는 일을 하는 이지수 님,
그리고 이지수 님이 쓴 "내 서랍 속 작은 사치"를 펴낸
출판사 낮은산의 강설애 님을 모셨습니다.
다미안과는 서로 소식만 알고 있다 20년 만에 만난,
20대 망나니이던 서로의 모습을 기억하는 지인이어서
이지수 작가와의 자리가 반가우면서도 수줍은 느낌이었습니다.
듣다 보면 느껴질지도 몰라요.
Published 11/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