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팟캐스트를 3년 해놓고 영화를 욕하며 끝내는 씨네는맞고21은틀리다였습니다. 청취자분들이 많지는 않았지만 시작했을 때 응원해주셨던 씨네21 기자님들, 듣다가 노잼이어서 포기한 친구들, 재밌을 것 같아서 한번 껴봤다가 너무 힘들어 다시는 오지 않았던 게스트분들, 가끔 따뜻한 댓글과 메일 남겨주신 모든 분들 고개 숙여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저희 셋은 앞으로 이런 일을 하면서 지낼 것입니다. 베티는 영상을 만듭니다. https://vimeo.com/whoistherealeugene "현재보다 올바르고 아름다운 어딘가에서 마주치는 그날까지 확신을 갖고 건강하게 지냅시다~!" 키위는 문학 플랫폼 던전을 운영하며 소설과 시를 씁니다. https://www.d5nz5n.com/work/35 "언젠간 다시 함께해요. 그동안 건강하게 자랍시다 ㅎㅎ" 무영은 빅이슈코리아와 던전에서 글을 씁니다. https://brunch.co.kr/@puppysizedfilms "여러모로 이기적인...

씨네는맞고21은틀리다 팟캐스트의 마지막 에피소드 3부 중 3부입니다. 씨네는맞고21은틀리다 방송을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는 이제 졸업하려고 합니다. 나중에 팬케익이나 먹으러 갑시다. 삽입곡: SOFI TUKKER - Batshit Dan the Automator - One Night Left Sam I - To Whom It May Concern (feat. Ceelo Green, Theophilus London & Alex Ebert) Kings Go Forth - High On Your Love Discovery - Can You Discover

대외활동이 강제적 종료를 맞이하자 열정과 저항의 의미로 시작한 자급자족 대외활동 시작 약 3년 후, 그만 두겠노라 선언함과 동시에 요시다 다이하치 감독의 (2012)를 보고 떠듭니다. 조금 일찍 학교가 끝난 날, 모래를 코와 입에서 씻어내는 좋은 기분을 재현해주는 영화가 있었으면 싶었는데, 편집하면서 문득 이 영화가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영화 중에서는 그런 영화에 가장 가깝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씨네는맞고21은틀리다 팟캐스트의 마지막 에피소드 3부 중 1부입니다. 플랫폼 이사를 공지 드린지 한달도 채 지나지 않아 종영을 고하게 되었네요! 아직 에피소드는 2개나 남았으니, 작별인사는 하지 않겠습니다. "씨네는맞고21은틀리다" 시작 약 3년 후, 새해가 밝음과 동시에 평균연령이 약 6살이나 많아진 "씨네는맞고27은틀리다"의 시절을 맞이하여 노아 바움백의 (2014)을 보고 떠듭니다. 삽입곡: James Murphy - Golden Years (While We're Young Soundtrack) Vivaldi - Solisti Veneti Mandolin Concerto in C Major, P. 134 - Bonifacio Bianchi, Soloist 오프닝: Cornelius FM - Star Fruit Surf Rider (Damon Albarn Remix)

루카 구아다니노의 HBO 시리즈 를 보고 무영과 무이가 이야기합니다. 처음이자 마지막 비대면 녹음입니다. 삽입곡: ’Body of Me’ Devonté Hynes ‘Amorous Love’ Devonté Hynes 클로징: Jahzzar - Jardins du Luxembourg

루카 구아다니노의 HBO 시리즈 를 보고 무영과 무이가 이야기합니다. 처음이자 마지막 비대면 녹음입니다. 드라마 이야기는 3분 55초부터 시작합니다. 삽입곡: ‘stay on it’ Julius Eastman ‘The Long Ride II’ Devonté Hynes 오프닝: Cornelius FM - Star Fruit Surf Rider (Damon Albarn Remix)

키위가 안야 테일러 조이 주연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뒷북을 칩니다. * 씨맞리틀 팟캐스트는 내년 즈음에 유튜브로 플랫폼 이사를 할 예정입니다. 천천히 이동할 예정입니다. 링크가 생기면 공유해 드릴게요.

어김없이 찾아온 시험기간을 맞아 무영이 나홀로녹음을 진행합니다. 무영이 좋아하는 왓챠 코멘트 몇가지를 읽습니다. * 야외에서 헤드폰 마이크로 녹음을 했는데, 외투 지퍼에 걸려서 중간에 지직거리는 소리가 몇번 납니다. 2년 넘게 팟캐스트를 진행해도 마이크 조작 실력은 여전합니다. 가능하면 이어폰이 아닌 스피커로 들으시길 권장합니다.

의 뒷북을 이어갑니다. 원작과 공동 각본의 정세랑, 연출의 이경미, 그리고 빛나는 젊은 배우들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삽입곡: [보건교사 안은영 OST] 톡톡튀는 젤리 https://youtu.be/InuzgN7-z84 [보건교사 안은영 OST] 도망가자 https://youtu.be/FrZpeDf7TVk [보건교사 안은영 OST] 5화 엔딩 https://youtu.be/SRLkhmTkS8o

추석에 을 감상하고 뒷북을 신나게 쳐봅니다. 1부에서는 의 주제를, 2부에서는 감독 이경미, 작가 정세랑, 그리고 빛나는 배우들을 이야기합니다. 오프닝: Star Fruit Surf Rider (Damon Albarn Remix) 삽입곡: 보건교사 안은영 OST https://youtu.be/yv9mhePR0Mw https://youtu.be/AV_C3_ccrWw https://youtu.be/tirwt8QbPLA

에 이어 와 를 이야기 합니다. 음악영화라는 장르 안에서 두 영화는 재즈를 어떻게 그리고 있을까요? 두 영화에서 드러나는 남성성은 어떤 차이점을 갖고 있던가요?

백인남성들이 주로 등장하는 영화들을 다루어보았습니다. 영화 목록은 아래와 같습니다. 쿠엔틴 타란티노 로버트 뷔드로 데미언 셔젤 이어서 2부에서는 와 를 이야기하며 다양한 남성성의 섹슈얼라이징에 관해 말해봅니다.

이어서 를 이야기 합니다. 영화의 내면화, 여성과 미신, 비헤테로의 관점으로 엔딩을 바라본다는 것에 대하여 토론하였습니다.

게스트 산님과 함께 아녜스 바르다의 , 를 이야기 해 보았습니다. 1부는 먼저 근황토크, 를 탐구합니다.

올해 여름에 개봉한 심은경 & 카호 주연, 하코타 유코 감독의 를 보고 이야기합니다. 삽입곡: 베티 - blue hour 오프닝: Cornelius FM - Star Fruit Surf Rider (Damon Albarn Remix) 클로징: Jahzzar - Jardins du Luxembourg

조금 쉬고 돌아온다는 것이 한 달을 쉬고 왔네요. 셀린 시아마의 (2007)에 관하여 이야기합니다. - 베티의 전시 소식입니다. 8월 22일 토요일까지 강남구 선릉로 829 B1에서 진행합니다. (오후 2시~8시) - 베티의 사운드클라우드 입니다. https://soundcloud.com/eugenemayukim - 키위의 문학 플랫폼 '던전' 소식입니다. 9월~10월 중에 낭독회를 합니다. https://www.d5nz5n.com - 무영은 하는게 별로 없습니다. 빅이슈 코리아에서 계속 유튜브 관련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삽입곡: 베티 - Water Lilies and Calvin Klein Para One - Finale 오프닝: Cornelius FM - Star Fruit Surf Rider (Damon Albarn Remix) 클로징: Jahzzar - Jardins du Luxembourg

폴란드의 흑백영화 를 보고 정말 다양한 의제의 이데올로기들이 나왔어요. 즐겁게 들어주세요.

*베티가 전시에 필름메이커로 참여합니다. 8월 8일부터 압구정 로데오 캐논플렉스에서 2주간 열립니다. 휴일이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추후 공지드리겠습니다!! 놀러오세요 :) 2019년 넷플릭스 제작 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만듦새에 대해선 이견이 있는 작품이지만 시의적인 사회적 메시지를 지닌 이 시대의 성경같은 영화였습니다.

PC 자극의 끝판왕 의 시즌 1을 보고 이야기합니다. 2019년 HBO에서 방영하고 영화사 A24가 제작한 시리즈로, 전 디즈니 스타 젠데야와 트랜스젠더 모델 헌터 셰이퍼가 주인공입니다. 동명의 이스라엘 드라마 시리즈를 배우겸 감독 샘 레빈슨이 감독을 맡고, 가수 드레이크 등이 제작자로 참여하여 리메이크 했습니다. 삽입곡: Labrinth - All For Us BTS - Euphoria Labrinth - Forever Labrinth - Still Don't Know My Name Labrinth - When I R.I.P 클로징: Jahzzar - Jardins du Luxembourg

의도치 않게 시즌 2로 찾아뵙게 된 씨맞리틀입니다. 달라진 건 높아진 평균연령 빼고 딱히 없습니다. 기다려주신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한 분이라고 계시다면 감사합니다. 오프닝: Star Fruit Surf Rider (Damon Albarn Remix)

키위가 를 보고 와 비교하며 재즈 음악 영화에 대한 궁시렁을 합니다. (페르난도 트루에바 외, 2010) (데미언 샤젤, 2016) (로버트 뷔드로, 2015) 삽입곡: 1. sabor a mi- bebo valdes 2. Justin Hurwitz- Herman’s Habit 3. Chet Baker- Born to be Blue

이탈리아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스페셜 게스트 서영이 이탈리아 모던 마스터피스 를 이야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에 이탈리아 네오리얼리즘 거장으로 불리는 로베르토 로셀리니의 를 함께 시청했습니다. 스트롬볼리를 굳이 고른 이유는 로르바케르 감독이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https://www.criterion.com/current/top-10-lists/349-alice-rohrwacher-s-top-10) (로베르토 로셀리니, 1950) (알리체 로르바케르, 2018) (00:35:33)

이탈리아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합니다. 스페셜 게스트 서영이 이탈리아 모던 마스터피스 를 이야기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입을 풀기 위하여 부족한 지식으로 만든 이탈리아 영화 퀴즈를 합니다. 같이 맞혀봐요! "시험범위" : - 알리체 로르바케르 - 로베르토 로셀리니 - 다리오 아르젠토 - 로베르토 베니니 - 제임스 아이보리 - 나카에 이사무 - , 루카 구아다니노 - 주세페 토르나토레 *약 25분경 에서 라짜로가 탄크레디에게 따 주는 과일이 무화가인지 아닌지에 대한 열띤 토론이 벌어졌습니다. 제가 맞을거에요. -무영

원래 신작 리뷰는 개봉하고 최소 2주 뒤에 뒷북 치는데 방학인 관계로 편집이 생각보다 일찍 완료됐습니다. 이번주에 있었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완전히 묻힌 제 사랑 그레타 거윅에게 본 에피소드를 바칩니다...(별) (그레타 거윅, 2019) 삽입곡: The Beach by Alexandre Desplat (Little Women Soundtrack) Dvorák: String Quartet No. 12 In F Major Op. 96, 'America': Molto vivace 오프닝/엔딩곡 by Bill Wurt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