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s
마음을 돌볼 여유도 겨를도 없어서 누구나 조금씩은 아픈 시대. 머리로는 알아도 언어로 말할 수는 없었던 어떤 세계가 이 책에 있었습니다. 30년 이상의 현장, 그 전장 같은 치열함으로부터의 깨달음. 결국 "당신이 옳다"는 믿음.
Published 08/22/19
닥터 드레와 아이스 큐브, 이지-E가 한 팀에 있었던 전설의 힙합 그룹 NWA의 시작과 끝! 힙합이 왜 무기이고, 자유이고, 해방이자 저항인지 이 한 편의 영화로 알 수 있습니다. 다 떠나서, 정말 재밌어요.
Published 08/21/19
비엔나에서의 하룻밤 "비포 선라이즈"! 9년만에 파리에서 다시 만났을 땐 "비포 선셋"이었죠. 이후 9년 동안 제시와 셀린의 인생에는 딱 그 시간 만큼의 현실이 쌓였습니다. 여전히 뜨거우면서도 첨예하고, 다신 안 볼 것처럼 싸우지만 끝내 사랑하는 두 사람의 하루!
Published 08/20/19
사무엘 L 잭슨이 작심하고 막 나가면 영화가 이렇게 유쾌해집니다! 욕을 어찌나 맛깔스럽게 하는지 정말. 이번엔 세상 무서울 게 없는 사상 최강 샤프트 가문 3대가 모였어요. 가볍게! 확실하게! 통쾌하게!
Published 08/20/19
'바다가 사랑한 서퍼 이야기'라는 소제목에 일단 매료 됐어요. 읽는 내내 좋았습니다. 바다와 서핑, 내가 살아보지 못한 어떤 시대와 아직 오지 않은 파도에 대한 사랑, 한 번도 떠나보지 못한 그 여행에 대한 꿈. 올해도 좋은 여름이었어요.
Published 08/19/19
마음에 사랑이 너무 많으면, 그래서 다른 사람이랑 너무너무 다르게 살 수밖에 없다면. 빈센트 반 고흐는 그래서 어쩔 수 없었는지도 모릅니다. 아름답고 도전적인 기법의 영화 "러빙 빈센트"를 같이 만나요.
Published 08/16/19
로빈 윌리엄스의 그런 표정은 영원히 다시 볼 수 없고 우리 세계의 시간은 자꾸 흐르지만, 아름다운 영화는 영원히 아름다워요. 처음엔 안 보이던 감정선이 갑자기 마음을 건드리기도 하고, 미처 몰랐던 장면이 갑자기 들어오기도 합니다. 이번 주말은 어떠세요?
Published 08/15/19
아담 샌들러와 제니퍼 애니스톤! 왠지 잘나가던 옛 친구들이 의기투합한 느낌이죠? 하지만 그들이 가장 잘하는 일을 보란듯이 해냈을 때의 결과물은 오밀조밀 귀엽고 역시나 재밌습니다. 15년만에 떠난 신혼여행에서 대부호의 살인자로 몰린 두 사람!
Published 08/14/19
이 드라마를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막장도 이런 막장이 없어요. 모두가 파멸을 선택하는 와중 어쩔 수 없이 끝까지 본 한 사람과, 어찌어찌 세 편 보고 딱 꺼버린 한 사람!
Published 08/13/19
삶이 여행이고 여행이 곧 삶이라고 말하는 사람, 김영하 작가가 생각하는 여행은 어떤 걸까요? 당신의 여행은?
Published 08/12/19
우리가 사랑해 마지 않던 디스토피아! 블랙미러 새 시즌은 완전 망했어요, 여러분. 이크종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제 시간을 허비하게 만든 이 배반의 시리즈! 한편 존 파브르와 로이 최가 론칭한 이 요리 쇼는 정말 너무 좋아요! 게스트가 막 어벤져스.
Published 08/09/19
최고의 셰프가 된 사샤, 아버지의 일을 도우며 동네 밴드에서 음악을 하는 마커스. 15년만에 다시 만난 이들의 사랑은 이제 어떻게 이뤄질까요! 아니 근데 키아누 리브스가 여기 왴ㅋㅋㅋ 꼭 보세요. 너무 좋은 로맨틱 코미디!
Published 08/08/19
"기생충"은 어마어마한 영화예요. 황금종려상을 살짝 빼놓고 봐도 그렇죠. 지금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는 봉 감독님의 영화와 이제는 볼 수 없는 영화들, 그를 둘러싼 취향과 해석에 대해 자유롭게 나눈 더파크의 봉감독 이야기!
Published 08/08/19
손에 잡는 순간 홀린 듯 읽히는 소설. , , 등을 쓴 작가 정유정이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와 함께 이야기와 소설에 대한, 아주 실용적이면서도 본질적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런데 이상하죠? 읽다보면 결국 사는 이야기 같아요.
Published 08/07/19
이 새롭고 귀여운 코미디 시리즈를 한 번 보세요. 이 사랑스러운 얼굴도 꼭 보셔야 해요! 여기는 뉴욕 브루클린, 어떤 마을을 매일 산책하는 말콤과 브루노한테는 왜 이런 일만 생기는 걸까요!
Published 08/07/19
저항과 해방의 60년대! 영국 정부가 금지하는 로큰롤을 24시간 방송하는 해적 방송국이 바다 위에 있었습니다. 와 의 리처드 커티스 감독! 믿고 보는 워킹 타이틀! 오늘은 영화 의 주인공 데이비드 헬프갓의 다큐멘터리도 함께예요!
Published 08/06/19
서가에서 이 책을 만날 때마다 들었던 호기심! '철학'과 '무기'라는 단어 사이의 지적 콘트라스트! 익숙한 이름과 낯선 개념이 아주 실용적인 케이스와 만나는 순간의 산뜻하고 깊은 이해! 아주 흥미롭고 장점이 많은 책이었어요. 여섯 번째 우성책방입니다!
Published 08/06/19
이 시대의 '차알못'을 위한 자동차 이야기! 더파크가 BMW 320d를 제대로 시승하고 돌아왔습니다. 생각보다 훨씬 좋은 차였어요. 차체만 커진게 아니었습니다. 성격의 폭이 정말 넓어졌어요. 게다가 본격적으로 미래를 지향하는 옵션들까지. 오늘은 BMW 320d입니다!
Published 08/02/19
오늘은 최고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잭 니콜슨도 헬렌 헌트도 너무 좋은 이 영화에 대한 세세, 솔직, 다정한 이야기! 명불허전 윌렘 데포와 악동들의 냉혹한 현실, 숀 베이커 감독의 "플로리다 프로젝트"도 같이 봤어요!
Published 07/31/19
"오래오래 사랑받으면,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진짜라고 믿어주면 진짜가 될 수 있대." 토끼 인형은 낡고, 색이 바래고, 해져도 내내 믿으면서 행복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버림 받았던 날 흘린 눈물 한 방울이 모든 걸 바꿔 놓았어요.
Published 07/29/19
과연 '악마'라는 말이 어울리는 연쇄살인마 테드 번디의 이야기가 깔끔한 영화로 재탄생했습니다. 잭 애프론, 존 말코비치, 짐파슨스의 싱크로가 정말 엄청나요. 더불어 존 쿠삭의 지질하고 질척대는 연기! 사랑과 이별과 성장, "사랑도 리콜이 되나요"!
Published 07/26/19
놀라운 에너지, 강력한 메시지, 강인한 인간성. 2018년, 비욘세의 코첼라 헤드라이너 무대. 흑인 여성 최초였고, '홈커밍'은 그 역사적인 콘서트의 제목이었죠. '길 위의 셰프들'은 하나의 도시, 스스로의 한계를 초월해버린 '길거리 음식' 셰프를 조명합니다.
Published 07/24/19
갑자기 바닥으로 떨어진 것 같은 날, 왠지 존재 자체가 가루가 된 것 같은 날 있잖아요? 아주 하늘을 날 것 같은 기분으로 승승장구하는 날도 있죠. 그런날 갑자기 생각난 단어였어요. 자존감(Self-esteem)에 대해 궁금해졌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Published 07/19/19
톰 하디가 이렇게 대사 많은 영화 처음 봤어요. 촉촉한 눈으로 외계 생명체와 루저 연대를 결성하는 다크 히어로물 "베놈"!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집안의 남자들이 깨달은 일상, 사랑, 행복의 비밀을 양껏 나눠주는 영화 "어바웃 타임"! 두 편 다 추천!!
Published 07/17/19
스포츠 세단의 정석이죠? BMW 3시리즈가 7세대로 진화했습니다. 아주 놀라울 정도로 성숙해졌어요. 지프 랭글러는 11년만에 4세대를 출시했습니다. 훨씬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차가 됐죠. 이 시대의 '차알못'을 위한 더파크 자동차 이야기! 제가 직접 시승하고 왔어요!
Published 07/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