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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해 큐레이터 위령공편 16장 子曰: "不曰 '如之何如之何' 者, 吾末如之何也已矣." 어찌할까 어찌할까 하지 않는 자는, 나도 어찌할 수 없다. 김진석 큐레이터 위령공편 5장 子張 問行 子曰 言忠信 行篤敬 雖蠻貊之邦 行矣 言不忠信 行不篤敬 雖​州里 行乎哉 立卽見其參於前也 在輿卽見其倚於衡也 夫然後行 子張 書諸紳 자장이 행해지는 것에 대해 물었다. 공자가 말씀하셨다. "말이 성실하고, 행동이 두텁고 경건하다면, 오랑캐 나라라고 하더라도 행해질 것이다.그러나 말이 성실하지 않고 행동이 두텁고 경건하지 않다면, '주'와 '리'라도 하더라도 행해지겠느냐? 서 있을때에는 그것이 앞에 뚜렷한 것을 보고, 수레에 있을 때에는 그것이 가로나무에 기대어 있는 것을 본다면, 그런 뒤에서 행해질 것이다. 자장이 이 말씀을 허리띠에 썼다.
Published 12/22/17
김동해 김진석 큐레이터 **위령공편 20장 子曰: "君子求諸己, 小人求諸人." (자왈: "군자구제기, 소인구제인.") 군자는 자기에서 구하고, 소인은 남에게서 구한다. 유영훈 큐레이터 **위정편 12장 子曰: "君子不器." (자왈: "군자불기.") 군자는 그릇이 아니다.
Published 12/06/17
2주 마다 수요일에 연재하는 주기로 바뀌었음을 안내드립니다^^
Published 11/29/17
▶14화의 구절 자로편 24장 子貢 問曰 鄕人 皆好之 何如 子曰 未可也 鄕人 皆惡之 何如 子曰 未可也 不如鄕人之善者 好之 其不善者 惡之 자공이 여쭈었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좋아하는 사람이 된다면 어떻습니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아직 부족하다. 마을 사람들이 모두 미워하는 사람이 된다면 어떻습니까.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아직 부족하다. 마을의 선한 사람들이 좋아하고 마을의 악한 사람들이 미워하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Published 11/22/17
▶13화의 구절 위령공편 20장 子曰: "君子求諸己, 小人求諸人." (자왈: "군자구제기, 소인구제인.") 군자는 자기에서 구하고, 소인은 남에게서 구한다.
Published 11/15/17
▶유영훈 큐레이터 선진편 1장 子曰: "先進於禮樂, 野人也; 後進於禮樂, 君子也. 如用之, 則吾從先進."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선진이 예악을 함에 있어서는 촌스러웠고, 후진이 예악을 함에 있어서는 세련되었으나, 만약 예악을 쓴다면 나는 선진을 따르겠다." ▶김진석 큐레이터 학이편 1장 子曰: "學而時習之, 不亦說乎? 有朋自遠方來, 不亦樂乎? 人不知而不慍, 不亦君子乎?".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고 때때로 그것을 익히면 또한 기쁘지 않은가? 벗이 먼 곳에서 찾아보면 또한 즐겁지 않은가? 남이 알아우지 않아도 성내지 않는다며 또한 군자답지 않은가?" ▶쿠로야나기시게오 큐레이터 학이편 4장 曾子曰: "吾日三省吾身: 爲人謀而不忠乎? 與朋友交而不信乎? 傳不習乎?" 공자의 문하생 증자가 말했다. "나는 매일 세 가지에 대해서 반성한다. 남을 위해 성심성의 생각해 주었는가. 친구와 사쉼에 있어서 이었는가. 잘 익히지 않은 지식을 들은 대로 남에게 말하지 않았는가." ...
Published 11/01/17
▶유영훈,김진석 큐레이터 위령공 16편 子曰: "不曰 '如之何如之何' 者, 吾末如之何也已矣." 어찌할까 어찌할까 하지 않는 자는, 나도 어찌할 수 없다. ▶쿠로야나기시게오 큐레이터 옹야편 제27장 子曰: "中庸之爲德也, 其至矣乎! 民鮮久矣."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더하지도 덜하지도 않고 극단으로 치우치지 않는다. 중용의 덕은 최고의 경지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람들이 중용의 덕을 잃은 지가 오래다. ▶김동해 큐레이터 위령공 12편 子曰: " 人無遠慮, 必有近憂"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이 깊은 사려가 없으면 반드시 가까운 근심이 생긴다
Published 10/23/17
▶유영훈 큐레이터 옹야편 16장 子曰: "質勝文則野, 文勝質則史. 文質彬彬, 然後君子." 바탕이 외관보다 나으면 촌스럽고, 외관이 바탕보다 나으면 호화스럽다. 외관과 바탕이 어울린 뒤에라야 군자답다. ▶쿠로야나기시게오 큐레이터 자로편 제17장 子曰: "由! 誨女知之乎?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공자게서 말씀하셨다. "자로여, 저에게 '안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마. 분명히 알고 있는 것만을 '안다'고 하고 잘 모르는 일은 '모른다'다고 하는 것이다. 이렇게 '알고 있는 것'과 '모르는 것' 사이에 명확한 경계선을 긋는다면 정말로 '안다'고 할 수 있지." ▶김진석 큐레이터 안연편 4장 司馬牛問君子 子曰 君子不憂不懼 曰 不憂不懼 斯謂之君子矣乎 子曰 內省不疚 夫何憂何懼 사마우가 군자에 대해 묻자, 공자가 말했다 "군자는 근심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는다" 사마우가 말했다. "근심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않으면, 그를 군자라고 합니까?" 공자가 말했다 "마음...
Published 10/11/17
▶유영훈 큐레이터 술이편 29장 子曰: "仁遠乎哉? 我欲仁, 斯仁至矣."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인이 멀리 있단 말인가? 내가 인을 바라면 인은 곧 나에게로 다가온다." ▶쿠로야나기시게오 큐레이터 헌문편 제23장 子路問事君, 子曰: "勿欺也, 而犯之." 자로가 임금을 섬기는 길에 대해서 물어봤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임금을 속여서는 아니된다. 그리고 임금의 눈치를 살피지 말고 충고할 때에는 과감하게 충고하는 것일세." ▶김진석 큐레이터 향당편 17장 廐焚 子退朝曰 傷人乎 不問馬 마굿간에 불이 났다. 공자께서 조정에서 돌아와 말씀하셨다. 다친 사람은 없느냐? 말에 대해서는 묻지 않으셨다. ▶김동해 큐레이터 공야편24장 子曰: "孰謂微生高直? 或乞醯焉, 乞諸其隣而與之."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누가 미생고가 정직하다고 하는가? 어떤 사람이 식초를 얻으러 오자 그는 자기 집에 식초가 없다는 사실을 이야기하기 싫어서 그의 이웃집에 가서 얻어다 주었거늘."
Published 10/02/17
▶유영훈 큐레이터 위정편 15장 子曰: "學而不思則罔, 思而不學則殆."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배우기만 하고 스스로 사색하지 않으면 학문이 체계가 없고, 사색만 하고 배우지 않으면 오류나 독단에 빠질 위험이 있다." ▶쿠로야나기시게오 큐레이터 자로편 1장 子路問政, 子曰: "先之勞之." 請益, 曰: "無倦." 자로가 정치에 대해서 물어봤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사람들을 앞장 서서 노동하고 사람들의 노고를 위로하는 것이라네."자로는 더 도움이 되는 조언을 구했다. 공자께서 말씀하셨다."지겨워하지 말고 계속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네." ▶김진석 큐레이터 술이편 17장 子所雅言 詩書執禮 皆雅言也 공자가 늘 말한 것은 시, 서, 그리고 예를 행하는 것이었으니, 이는 평소에 늘 하는 말이었다. ▶김동해 큐레이터 옹야편10장 冉求曰: "非不說子之道, 力不足也." 子曰: "力不足者中道而廢, 今女畵." 염구가 말하였다. ‘저는 선생님의 도를 좋아하지 않는 것이...
Published 09/27/17
▶유영훈 큐레이터 자로편 제 17장 子夏爲莒父宰, 問政, 子曰: "無欲速, 無見小利. 欲速, 則不達; 見小利, 則大事不成." 자하가 거보의 재상이 되어 정치에 대하여 묻자,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속히 하려고 하지 말고, 작은 이익을 보려고 하지말아야 한다. 속히 하려고 하면 도달하지 못하고, 작은 이익을 보려하면 큰일을 이루지 못한다." ▶쿠로야나기시게오 큐레이터 자한편 26장 子曰: "衣敝縕袍, 與衣狐貉者立, 而不恥者, 其由也與! '不忮不求, 何用不臧'?" 子路終身誦之, 子曰: "是道也, 何足以臧?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자기 자신은 다 해어진 옷을 입고, 여우의 멋진 가죽을 입은 사람들과 나란히 서 있어도 부끄러워하지 않는 사람은 자로일세.'시경'에 있는 '사람에게 해를 주지 않고 구하지도 않는다면 어찌 안 좋은 일이 일어나겠는가'라는 말 그대로로군." 자로는 그 말을 듣고 신니 나서 평생 그 구절을 반복하여 다니더니 공자께서 말씀하셨다."우리가 지향하는...
Published 09/27/17
4명의 큐레이터들이 각자 고른 논어의 구절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재해석한 내용을 들려드립니다. ▶유영훈 큐레이터 공야편 20장 季文子三思而後行, 子聞之, 曰: "再斯可矣." 계문자는 세 번 생각하고 난 뒤에 실행에 옮겼는데 공자께서 이 말을 듣고 말씀하셨다. "두 번이면 된다." ▶쿠로야나기시게오 큐레이터 위정편 21장 或謂孔子曰 子奚不爲政 子曰 書云 孝乎 惟孝 友于兄弟 施於有政 是亦爲政 奚其爲爲政 어떤 사람이 공자에게 물었다. '왜 선생님께서는 정치를 안 하십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서경에는 '효'에 대해서 이렇게 쓰여져 있네.' '부모에 효도하고 형제끼리 사이 좋게 지내고 있다면 그것도 널리 정치라고 할 수 있지' '관직에 있는 것만이 정치는 아니라네. 나는 지금도 정치를 하고 있네' ▶김동해 큐레이터 이인편 12장 子曰: "放於利而行, 多怨." 이익에 질질 끌려 행동하면, 원망만 많이 생겨날 뿐이다
Published 09/13/17
4명의 큐레이터들이 각자 고른 논어의 구절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재해석한 내용을 들려드립니다. ▶유영훈 큐레이터 안연편 11장 齊景公問政於孔子, 孔子對曰;君君, 臣臣, 父父, 子子. 제나라 경공이 공자에게 정치에 대해 묻자, 공자께서 대답하셨다. "임금은 임금답고 신하는 신하다우며 아버지는 아버지답고 아들은 아들답게 되는 것입니다." ▶김진석 큐레이터 이인편 17장 子曰, 見賢思齊焉, 見不賢而內自省也. 자왈, 견현사제언, 견불현이내자성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현명한 사람을 보면 그와 함께 나란히 갈 것을 생각해라. 현명하지 못한 사람을 보면 나에게는 그런 면이 없는지 자신을 돌아보라" ▶쿠로야나기시게오 큐레이터 자장편 8장 子夏曰 小人之過也必文 자하가 말했다. "소인은 잘못을 저지르면 반드시 그럴듯하게 꾸며댄다." ▶김동해 큐레이터 이인편 3장 子曰: 惟仁者能好人, 能惡人 오직 인한 사람만이 사람을 좋아할 수 도 있고 미워할 수 도 있다.
Published 09/06/17
4명의 큐레이터들이 각자 고른 논어의 구절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재해석한 내용을 들려드립니다. ▶유영훈 큐레이터 학이편 16장 子曰 不患人之不己知, 患不知人也.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남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음을 걱정하지 말고 자기가 남을 알지 못함을 걱정하여라. ▶김진석 큐레이터 학이편8장 子曰, 君子不重則不威, 學則不固. 主忠信, 無友不如己者, 過則勿憚改.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군자는 사유방식이 무겁지 않아서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다. 늘 배우므로 딱딱하지 않고 유연하다. 진정한 마음 속에 근거하면서 효과적으로 관계맺고, 내 마음 같지 않은 자를 사귀지 않으며, 문제가 있을 때는 망설이지 않고 고친다. ▶쿠로야나기시게오 큐레이터 위령공편 제39장 子曰 道不同 不相爲謀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道가 같지 않으면, 서로 도모하지 말아야 한다. ▶김동해 큐레이터 학이편 14장 子曰 君子食無求飽, 居無求安, 敏於事而愼於言, 就有道而正焉, 可謂好學也已. 공자께서 말씀하셨다.군자는...
Published 08/30/17
4명의 큐레이터들이 각자 고른 논어의 구절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재해석한 내용을 들려드립니다. ▶유영훈 큐레이터 헌문편 7장 子曰: "愛之, 能勿勞乎? 忠焉, 能勿誨乎?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사랑한다면 애쓰지 않을 수 있겠는가, 진심으로 대한다면 가르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김진석 큐레이터 학이편 3장 子曰巧言令色鮮矣仁 자신의 진실함을 말을 꾸미거나 얼굴색을 바꾸는 식으로 기만하면 인이라 하기 어렵다. ▶쿠로야나기시게오 큐레이터 양화편 제5장 公山弗擾以費畔 召 子欲往 子路不說 曰 末之也 已 何必公山氏之之也 子曰 夫召我者 而豈徒哉 如有用我者 吾其爲東周乎 공산불요가 비읍을 거점으로 또 모반(謀反)하였다. 그가 공자를 초청하자, 공자는 가겠다고 하였다. 자로가 언짢아하며 말하였다. “갈 곳이 없으면 안 가고 마시지. 왜 하필이면 공산불요에게 가겠다는 겁니까?”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나를 부르는 사람이라면 어찌 괜히 부르겠느냐? 나를 써주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동주를...
Published 08/23/17
4명의 큐레이터들이 각자 고른 논어의 구절을 자신의 상황에 맞게 재해석한 내용을 들려드립니다. ▶쿠로야나기 시게오 큐레이터 향단편 제10장 食不語 寢不言 먹을 때는 말 없이 드시고, 잠잘 때는 말 없이 잠드셨다. ▶김진석 큐레이터 이이편 15장 子曰 參乎 吾道 一以貫之 曾子曰 唯 子出 門人 問曰何謂也 曾子曰 夫子之道 忠恕而已矣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삼아! 나의 도는 하나로 관통된다." 증자는 "예" 하고 주저 없이 대답하였다. 공자께서 나가시자 문인들이 물었다. "무슨 말씀이십니까?" 증자가 말하였다. "선생님의 도는 마음 한가운데에 있는 진정함(충)과 그런 진정함으로 나의 경계 밖에 있는 것을 나의 것으로 허락하게 되는 것(서)로 통한다는 말입니다" ▶김동해 큐레이터 위정편 17장 子曰, “由! 誨女知之乎! 知之爲知之, 不知爲不知, 是知也.”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유야! 너에게 안다는 것에 대해 가르쳐 주랴?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
Published 08/16/17
공자씨를 만나겠다 나선 이들은 과연 누구일까요. 이름도 생소한 학아재에서 일하며 배우고 있는 청년들이라는데 대체 무엇을 하겠다는 건지 잘 모르실 것 같습니다. 그래서 첫번째 방송으로 학아재의 청년유학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함께 참여하는 청년들의 소개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하였습니다. 앞으로 펼쳐나갈 그들의 이야기를 위해 가장 먼저 솔직한 그들의 소개를 들어주세요. 다소 어설프고 산만하지만 진정성 있게 여러분을 만나고자 합니다.
Published 08/09/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