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0-1 김예슬 "서울이 익숙한 사람이 서울을 여행하는 법" [오은의 옹기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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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슬 : 여행 최고의 기념품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편이거든요. 여행 (이후) 장면들이 생각나는 건 결국 사람들이 만들어낸 어떤 공간감 같은 게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결국 건축과 여행, 둘 다 사람에 대한 공통 교집합이 있고, 그 안에서도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 같아요. 서울 건축 여행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5076581?pid=309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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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 일본은 '느긋하게 천천히'라는 키워드로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약자를 대상으로 하지만, 결국은 이 모든 것이 모든 사람들에게 돌아올 거라는 생각으로 적용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고령사회 일본이 사는 법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4991898?pid=309725
Published 05/02/24
Published 05/02/24
유가영 : 세월호 참사가 일어났을 당시에 당신이 뭘 하고 있었냐고 물어보면 다들 내가 이때 뭘 하고 있었고, 어떤 밥을 먹고 있었는지 다 기억해요. 목격한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잘 보살펴줘야 하는데, 아직 해결된 게 없다 보니까 저희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회복하지 못한 것 같아요. 10년 전 그때와 아직도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지금 이 10년 후를 살아가고 있다고 생각했어요. 바람이 되어 살아낼게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5684635?pid=309725
Published 04/3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