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isodes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140회 녹음은 파주에 위치한 북스테이 "모티프원"의 운영자 이나리 배우님과 함께 했습니다. 조기퇴직한 아버지가 지은 게스트하우스, 그 공간의 운영을 맡은 건 큰딸이었습니다. 창작자로서의 모티프, 인간으로서 어떤 삶을 살아지에 대한 질문을 지키고 싶은 사람을 환영하는 아티스트 레지던시. 내 삶의 가장 첫 번째 동기를 생각하는 공간 모티프원의 이야기에 귀기울여보세요. @motif.1 경기 파주시 탄현면 헤이리마을길 38-26 모티프원
Published 12/23/23
Published 12/23/23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139회 녹음은 필름생활에 관한 모든 것을 취급하는 "픽셀 퍼 인치" 임지혜 대표님과 함께 했습니다. 대표님의 남편이자 충무로에서 '일삼오-삼육'을 운영하는 이진혁 대표님도 함께 해주셨습니다. 자영업과 직장 생활의 차이, 소품샵 운영의 어려움과 소품 수급 방법, 연말연시에 필름생활을 활용하는 방법까지. 대학교 신입생 때 처음 만났던 두 사람은 어쩌다 같은 업을 하게 되었을까요? *이번 에피스도는 기술 오류로 인해 녹음 품질이 매우 저조한 점 미리 사과드립니다. @pixel.per.inch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54길 7 3층 (4호선 삼각지역 도보 5분)
Published 12/12/23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138회 녹음은 망원동에 오픈한 고슴도치 티라미수의 이종수 대표님과 함께 했습니다. 이태리 정통 가정식 디저트인 티라미수를 고슴도치스러운 사람들과 함께 하기 위해 차려진 자리. 아역배우의 시간, 프랑스의 시간, 책방과 제주도의 시간을 보내며 이종수 대표를 위로한 건 결국 빵과 디저트였기에. 고슴도치 티라미수의 행보를 기대해주세요! @goseumdochi.tiramisu 서울 마포구 희우정로 5길 29 1층
Published 10/17/23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137회 녹음은 다람출판사의 박혜진 대표님과 함께 했습니다. 전 MBC 아나운서, 현 1인 출판사 대표. 오랜 시간 말하는 일을 해왔던 사람으로서, 의미있는 이야기들이 목소리 내기를 바라면서. 이름도 없이 잊혀지지 않도록. @darambooks
Published 09/11/23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136회 녹음은 양재동의 독립서점 셰입오브타임과 함께 했습니다. 2023년 6월 1일 문을 연, 시간의 형태처럼 끝없이 바뀌는 공간 SHAPE OF TIME. 동네에서 자주 찾고 좋아하던 서점이 문을 닫았고, 그 아쉬운 마음을 여미며 직접 서점을 차린 김희진&정순형 대표의 이야기. 아래에 두 사람이 쓴 취지를 옮겨봅니다. "수많은 복사본과 몇없는 원본. 해아래 새것은 없다는 지혜자의 시처럼 우리는 유행의 순환과 시간의 굴레에서 자유롭지 못한 듯해요. 그 속에서 저희가 좋아하는 것들의 뿌리를 정직하게 더듬어 가는 과정이 의미있다고 생각했어요. 취향과 정보의 홍수속에서 차근히 그리고 천천히 좋은 물건들 제품들 이미지들을 모아놓으려 합니다." @shape_of_time
Published 09/04/23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스몰포켓 135회는 의 하명미 감독님과 함께 했습니다. 영화감독님인 동시에 제주 하도리에서 독립책방 '언제라도북스'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시나리오 각본가에서 영화감독이 되기까지. 서울에서 영화사를 운영하면서 제주에서 책방을 운영하기까지. 독립영화와 독립출판의 공통점과 차이점, 제주 하도리로 이주해서 살아온 지난 10년의 이야기. 무엇보다 8월 30일 개봉을 앞두는 장편 까지.
Published 08/25/23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스몰포켓 134회는 1인 출판사 노트앤노트(note & knot)의 신미경 대표님과 함께했습니다. 실용서/여행서 편집자에서 1인 출판사를 차리기까지. 얼마 전 첫 책으로 펴낸 에 관한 이야기와, 2014년 독립출판크루 '절망북스'의 추억까지. @noteandknot
Published 08/15/23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스몰포켓 133회는 를 쓴 이인규 작가님과 함께했습니다. 단군 이래 최대 아파트 단지인 둔촌주공아파트의 생애를 기록하고 공유한 지 어느덧 10년이 되었다는 이인규 작가님. 대단지 아파트가 지어지고, 그곳에서 사람들이 살아가고, 또 추억의 자리들이 사라지는 과정과 이유를 탐구했던 사람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둔촌주공만의 이야기는 아닐 테니까요. @hibyedcapt
Published 08/04/23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스몰포켓 132회는 얼마 전 를 낸 원용진 작가님과 함께 했습니다. 사회복지학을 전공하고 현재 바리스타로 지내고 있는 서른 살 청년. 고향인 원주를 떠나 부산에서도 살다가 캐나다에서도 살다가 현재는 서울 강북구 수유동에서 지내는 그의 이야기. @victor_yongji
Published 03/26/23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스몰포켓 131회는 사진가이자 작가인 김로로 작가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2021년 로 등장해 , 를 지나 까지. 그리고 여기에 처음이자 마지막 에세이가 될 에 관한 이야기도 건네주셨습니다. @loro__s
Published 02/27/23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스몰포켓 130회는 독립출판으로 자신의 고독을 아로새기는 이아로 작가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부터 , 까지. 거기에 여성 퀴어만을 위한 글쓰기 모임 '고슴도치 소셜클럽' 이야기도 나지막히 해주셨습니다. @_fromaro
Published 02/09/23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스몰포켓 129회는 을 쓴 권지연 작가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식물과 함께 하는 생활 '위드플랜츠'를 운영하게 된 계기를 비롯, 김반장스튜디오에서 책을 내게 된 이유까지. 그 속에 풀잎처럼 살랑대는 러브스토리도 포함된~
Published 01/31/23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스몰포켓 128회는 방송작가로 일하면서 독립출판물을 만드는 신검지 작가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짝사랑 에피소드를 모은 를 시작으로 순천에 귀향해서 썼던 , 그리고 작년 초에 냈던 까지. 곧 2023년이 되면 7년째에 접어든다는 신검지 작가님의 구수한 하소연. 작가님의 한 문장을 붙입니다. "연애를 하면 나를 알게 된다는데, 그래서인지 아직 자신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unknown_misang
Published 12/21/22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스몰포켓 127회는 9년차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봉현 작가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얼마 전 출간된 에 관한 이야기와 9월 23일에 시작할 '단정한 100일의 반복' 프로젝트 이야기도 귀띔했어요. 거기에 9년 전의 이야기부터 요즘의 뉴스레터와 내년을 향한 재미있는 목표까지. 봉현의 단정한 이야기. @bonghyun_know
Published 09/22/22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스몰포켓 126회는 필름카메라를 들고 걸어다니는 임남은 작가님과 함께 했습니다. 네모난 사진 속에는 작가님만의 동글동글한 따스함이 담깁니다. 이름도 참 따스하네요. 남은. @eun_graphy_
Published 09/01/22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스몰포켓 125회는 F45 Korea 대표 예진 제이미 킴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함께 모여 45분 동안 몸을 움직이며 삶을 바꿔나가는 F45, F45는 전 세계에 3,000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고 한국에서도 삶의 변화를 돕기 위해 확장 중입니다. 스몰포켓 진행자 마이크는 얼마 전 200회 출석을 기념하기도 했는데요, 그동안 스몰포켓에서 활기차게 떠들었던 그 운동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f45_training_korea
Published 08/25/22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스몰포켓 124회는 그림을 그리고 글을 쓰는 김져니 작가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작가님의 수채화는 퇴근 후 저녁을 먹은 다음 시작됩니다. , , , , , 를 통해 느꼈던 은은한 따뜻함을 확인해보세요. 의외의 MBTI도 밝혀주셨습니다. @kimjourneydiary
Published 06/28/22
스몰포켓 123회는 , 를 쓰고 만든 임우유 작가님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우유부단한 성격 탓에 지었던 필명답지 않게 날이 갈수록 조금씩 단호해져서 난처해진 30대, 여자, 회사원, 무자식 인간의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imwooyou
Published 06/16/22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스몰포켓 122회는 2012년에 개전한 해방촌의 아지트, 콩밭커피의 '당분간' 마지막 영업일 목소리를 담았습니다. "커피의 맛이 너무나 다정하여, 커피 잔 안에서 인간의 얼굴을 보았다." http://kongbatcoffee.com
Published 05/31/22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스몰포켓 121회는〈I do, Do I? : 이런 내가 결혼해도 괜찮을까?〉,〈아직은, 이름〉을 쓰고 만든 본본 작가님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결혼식이 아닌 결혼에 대한 고민으로 이야기를 시작했던 2020년도 벌써 2년 전이네요. 이번 소개글은 작가님이 직접 쓴 청첩장으로 대신합니다. '우리가 서로를 온전히 이해하는 날은 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스스로를 온전히 이해하는 날조차 오지 않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도 끝까지 이해해보겠노라고 약속하고 그 약속을 지키려는 노력을 놓지 않는 것. 우리는 그것을 사랑이라고 부르기로 했습니다.'
Published 05/19/22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스몰포켓 120회는 매거진에서 브랜드가 된 Achim의 윤진 대표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2015년에 발간해서 최근에는 20호 발행 기념 전시 이야기, 일요일마다 발행하는 일요영감모음집 이야기, 그리고 브랜드와의 협업에 관한 이야기까지. 무모하지 않아서 더 찬란한 아침입니다.
Published 05/12/22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스몰포켓 119회는 다큐에세이 를 펴낸 김진영 작가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다큐멘터리 PD로 시작해서 브랜드 콘텐츠 전략가로, 그리고 무엇보다 다큐멘터리스트로서 질문하고 꼭꼭 담은 갭이어와 번아웃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jjinkimm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59780
Published 05/05/22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스몰포켓 118회는 소규모 공유 작업실 "하우스오브그린"을 오픈한 조퇴계 대표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혼자 일하는 사람에게 최적화된 공간은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로컬숍 연구 잡지 브로드컬리의 신간 소식도 함께 들어보세요! @broadcally_mag 뉴스레터 구독하기: https://thoracic-mirror-e67.notion.site/c13c153bc3b64e1f85518bcf421f35e5
Published 04/28/22
작지만 요긴한 이야기 스몰포켓 117회는 와인큐레이션플랫폼 "위키드와이프"의 이영지 대표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10년 넘게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집에서 와인수업을 시작했고, 그 시간과 경험이 페어링되어 지금의 위키드와이프가 자리했습니다. 와인 취향을 정해주기보다 와인 경험을 확장시켜주는 위키드와이프로, 이제 와인세계관을 넓혀볼까요? @wkd.seoul 뉴스레터 구독하기 : 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49517
Published 04/21/22